어제 MBC 프로그램 '발효'를 보고 다시 한 번 섭생의 중요성을 깨달았답니다.
우리 전통 식단으로 잘 꾸려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자연식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울 남편은 점심도 제가 싸주는 도시락 들고 다니겠다네요. (이뽀이뽀^^;;)
근데 제가 궁금한건, 김치나 된장 종류를 잘 챙겨먹어서 유익한 효소나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는데, 익혀도 이런 유효성분이 살아있나요....?
울 남편 볶은김치 무척 잘먹어서 요리조리 활용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효소나 유산균도 생명체인데, 가열하면 죽을꺼 같기도 하고,,
당장 낼부터 건강식 도시락 싸주마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반찬을 어찌 꾸려야 할지 고민이군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볶거나 끓인 김치에도 유산균이 살아있나요?
방긋방긋 |
조회수 : 1,74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3-21 11:43:16

- [이런글 저런질문] 남편한테 어떻게 돌려(.. 9 2005-03-28
- [이런글 저런질문] 서산댁님을 뵙고 왔습니.. 13 2005-03-14
- [이런글 저런질문] 아이스크림 같이 드세요.. 3 2005-03-02
- [이런글 저런질문] 대보름에 눈물이...... 5 2005-0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5.3.21 12:39 PM죽을것 같은데...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유산균이 젤 많이 생길때가 잘익었을때라는데....
요즘 키친톡에 소머즈님 도시락 시리즈로 올라오던데 참고 하세욤~~~~~2. 프리스
'05.3.21 2:48 PM가열하면 죽을겁니다.
특히 볶으면 워낙 온도가 높아서요.
그래서 된장 청국장도 찌개나 국을 끓일땐
처음부터 넣지 말고 맨 나중에 불끄고 나서 혹은 불끄기 직전에 넣으라고 하죠.
물론 맛은 처음부터 푹푹 끓여야 달고 좋아지지만.....
맛이냐 유산균이냐를 선택하면 되겠죠. ^^3. graffiti
'05.3.21 4:24 PM좀 찾아봤더니..
대부분의 유산균은 영하의 온도에서는 가사상태로 존재한다가 8도 이상이 되면 서서히 활동이 시작되어 37도 전후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45도가 넘어가면 생육을 억제 당하고, 60도 이상에서는 사멸하기 시작합니다. 라고 하네요...4. 방긋방긋
'05.3.21 4:46 PM앗,,, 감사합니다.
되도록이면 생김치를 먹여야(? ^^) 겠네요.
근데, 청국장이랑 된장은 또 어쩌나....... ^^;;
정말 맛이냐 건강이냐를 골라야 하는 문제 같네요.. 된장이랑 김치는 오래오래 푹푹 끓여야 제맛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