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는 빵은 곰팡이가 잘 안생겨요 ...

[2004]

오랜만에 글 남기는 거 같네요. 보는 것만 열심히 했어요 ^^
어디다 글 쓸까 한참 고민하다 제빵기 이야기라 여기다 씁니다.

식빵을 사다 놓고 끄트머리 껍질하고 한장 남은거 며칠 동안 방치 돼 있었는데
기억으로 일주일이 넘은거 같은데 곰팡이가 안생겨요.

제과점 빵 보다는 샤니나 삼립 이런 공장 빵이 곰팡이가 더 잘생기는 거 같아요.
우리 동네 이마트 안에 있는 데이&**, 파리*** 이런데 빵은 곰팡이가 더 늦게
생기더라구요.

우리밀로 빵을 만들고 싶어서요.
지성조아님 어젠가 우리밀로 만든 빵은 언제 곰팡이가 생겼는지 무지 궁금해요.
하나 남겨서 살펴보라고 하고 싶어요. ^^

제가 빵을 만들어서 일부러 며칠 둬 봐도 곰팡이가 잘 안 생기니
밀가루 자체가 그런거 같아요.

떡은 하루만 지나도 상해서 못 먹던데 밀가루는 왜 그리 오래 가는 건지
우리밀은 괜찮은지 궁금해요.

직장땜에 밥도 근근히 해 먹는데 제빵기 사서 감당할수 있을지 남편한테 구박 받는건 아닌지
고민 입니다.  어젠가 어떤님도 이런 고민 땜에 글 올리셨던데 댓글이 별로 없더라구요.

제빵기 사서 우리밀로 빵 만들어 먹고 싶어요.

[yuni]

저도 파리*** 우유식빵 사다놓은 지 열흘 넘었는데 아직 고대로에요.
저 죽고나서 시체가 안 썩는거 아닐까요?? ^^ㆀ

[빠삐용]

예전에 올리브 베이커리였나... 영등포 경방필 백화점에 있는 빵집이었는데,
거기 식빵은 사온지 사흘째면 칼같이(-_-;)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이틀째 되도록 다 못 먹으면 꼭 냉동실에 넣어야...

[chane]

지난 설에 시골가면서 먹으려고 산 빵이 열흘이 지나도록
멀쩡해서 수입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봤어요...

[리브]

밀가루를 수입할때 거기다 엄청나게 방부제를 뿌려대서 그런거에요.
아마 베이커리에서 따로 치지는 않을거에요. 밀가루 자체에 방부제가 많아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