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우리밀로 수제비하면 왜 퍽퍽하지요?

| 조회수 : 892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2-22 22:40:59
오늘 점심때 아이들에게 우리밀에 녹차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해서
수제비를 해 주었는데요,

아이들의 반응이 영 시원찮네요.

저도 먹어보니 일반 밀가루보다 맛이 퍽퍽하다고해야하나?
쫀득거리지 않고 이상하게 푸석푸석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우리밀로 이런거 할때 뭔가를 따로 넣어야하나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5.2.22 10:45 PM

    반죽할때 식용유를 조금 섞어 반죽하면 쫀득쫀득하다네요...
    제가 해보진 않았구요...
    오늘 유명한 수제비집 반죽 비법중에 나오더군요...^^

  • 2. 줌인
    '05.2.22 10:46 PM

    식용유와 달걀 넣어 반죽하세요

  • 3. delion
    '05.2.23 12:43 AM

    수제비의 경우 글루텐이 있어야 쫄깃해요. 그래서 반죽을 오래 치대주거나, 강력분으로 하면 맛있죠. 우리밀은 글루텐 함량이 적어서가 아닐까요?
    반죽에 오일류를 넣으면 더 쫄깃해지구요. 달걀을 넣으면 부드러운 반죽이 됩니다.
    제 경우는 오일 한스푼을 넣어서 섞어준 다음 미지근한 소금물을 넣어서 반죽합니다.
    (여유있을 땐 한 30분 정도 치댄답니다.) 아..수제비 먹고 싶네요. ^^

  • 4. 후리지아
    '05.2.23 1:55 AM

    delion님 의견에 한표. 비오는날 수제비 먹는걸 젤 좋아하구요 저도 오일조금 넣구요 15분정도 던지고 주무르고, 주먹쥐고 꾹꾹누르고 합니다 울신랑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구 하는데요 그래야 맛있어집니다.
    전 우리밀 클로렐라 쓰는데요 하얀색가루가 물을 넣으면 녹색이 되는 마술을 보여주면 울아들 무지하게 신기해 합니다(처음몇번만)

  • 5. 곰돌이마눌
    '05.2.23 10:14 AM

    어제 해먹엇는데, 시간없어서 바로 반죽해서 금방 넣엇더니 퍽퍽하고 맛없더군요.거기다가 식용유로 올리브오일을 좀 넣엇더니,수제비에서 올리브냄새까지....ㅡㅡ;; 어제 반죽은 실패.

  • 6. 안개꽃66
    '05.2.23 4:32 PM

    식용유와 소금을 조금씩 넣고 물은 질지 않을만큼 넣어 반죽을 하세요.
    중요한 건 많이 치대세요.여러번 할수록 쫄깃하답니다.
    손에 붙지 않고 호빵처럼 겉이 맨질맨질해질 정도로..
    그 담엔 비닐주머니에 여러 덩어리로 만들어 붙지 않게 넣어서 잠시 두세요.
    그러면 저절로 쫀뜩하니 찰지게 반죽이 된답니다.
    수제비는 제가 잘 하는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국물에 생물오징어든,낙지 작은 것 한마리를 넣고 청량고추를 넣어 끓이면
    맛이 일품입니다.^^감자나 호박이나 그건 기호에 맞게 넣으셔도 되구요.

  • 7. 보리건빵
    '05.2.23 10:03 PM

    저도 우리밀 통밀가루로 매번 하는데 그리 퍽퍽하지는 않던걸요.
    안개꽃 66님 처럼 많이 치대시구요. 비닐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고 최소한 30분이상
    숙성하는게 더욱 쫀들하지요.(식용유, 계란 넣지 않아도요)
    맛난 수제비 해 드세요.

  • 8. 안졸리나졸리지
    '05.2.24 10:44 AM

    김치국물로 반죽도해보세요.색깔 죽입니다.ㅜㅜ예뻐요.간도 저절로되고...
    식용유 꼭넣으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170 도토리묵 말리기? 2 민영 2005.02.23 3,453 3
13169 고구마 피자의 고구마? 1 태호희맘 2005.02.23 753 4
13168 홍합미역국 3 eunice 2005.02.23 1,249 36
13167 양갱은 반드시 포장해야되나요? 2 여우목도리 2005.02.23 685 13
13166 초코쉬폰케익에요.. 2 이은경 2005.02.23 564 21
13165 시래기 나물을 했는데요..흙이 씹혀요..ㅠㅠ 5 니양 2005.02.23 742 6
13164 질문이요~생크림! 4 2005.02.23 612 22
13163 추억의 땅콩과자? 이뿌지오~ 2005.02.23 712 18
13162 우리밀로 수제비하면 왜 퍽퍽하지요? 8 아비가일 2005.02.22 892 13
13161 호박고지와토란대 1 양헤원 2005.02.22 891 14
13160 장암사과(꼬마사과) 정말 맛있네요~ 3 빠삐코 2005.02.22 1,647 3
13159 구정에 만든 돼지고기 수육 먹어도 됩니껴? 4 하루나 2005.02.22 839 13
13158 된장에 박은 고추(??)가 넘 짤때요........ 2 j-mom 2005.02.22 1,771 8
13157 돼콩찜에 신김치좀 넣으면...??? 2 초연 2005.02.22 642 6
13156 된장풀은 수제비요 3 곰돌이마눌 2005.02.22 594 8
13155 참치액?? 8 맑은물 2005.02.22 1,236 13
13154 계량스푼을 샀는데 어떤게 큰술? 3 토끼네 2005.02.22 965 6
13153 너무 심하게 매운 고추장, 먹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8 키세스 2005.02.22 1,134 3
13152 찰밥을 도시락으로 싸주려면요? 2 아이스라떼 2005.02.22 1,218 8
13151 코다리찜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염태선 2005.02.22 1,173 7
13150 아버님 생신상 1 이경남 2005.02.22 927 7
13149 껍질채있는 땅콩과 씨리얼로 뭘 하면좋을까요? 2 초연 2005.02.22 605 9
13148 오곡밥 도와주셔요 6 두들러 2005.02.22 1,010 6
13147 제빵기에다 반죽해서 피자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서초댁 2005.02.22 749 14
13146 핫케잌가루가 너무 많아요 2 레모나 2005.02.22 91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