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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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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에서 노린내가 나요..

| 조회수 : 2,56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2-06 21:41:13
어찌해야 할지..막막...

맞벌이라 집에서 요리도 잘 못해먹구..사골국은 먹는건 좋아하는데..그게 손질도 해야하고 불에 오래 끓여야 하는데 집에 거의 없으니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홈쇼핑에서 사골국을 하나 시켰어요.
아침을 거의 안먹은지 몇년 되었는데..얼마전에 위염이 걸리고 나선 이제 아침 좀 챙겨먹어볼까 하구..잴 간단한 사골곰국에 먹고 가면 되겠다 싶었지요..

홈쇼핑에 들어가 보니 평도 좋고, 친정엄마가 언니들도 사줬는데 괜찮다 하시더라구요..
자그만치 9봉지나 들어있더군요.
오늘 첨 꺼내서 끓였는데...이론...
그 고기 노린내가 너무 심하네요. 역겨워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파도 썰어넣고 후추도 쳐서 먹었는데두 가시질 않아요.

어찌 이 냄새 없앨 방법 없을까요?

통마늘이랑 대파좀 넣고 끓여 볼까요? 그렇게 하면 냄새가 없어질까요?
근데 원래 사골로 곰국 끓일때는 아무것도 안넣고 끓이는 거지요? 마늘 냄새가 너무 많이 남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코마리프
    '05.2.6 9:56 PM

    수입인가부다...

  • 2. 대전아줌마
    '05.2.6 10:06 PM

    헉~ 피코마리프님..너무 해요...잠시 줌인아웃 갔다가 나가기 전에 들렀는데...댓글이 있어서 넘 좋아라 하구 얼른 클릭 했는뎀...^^;;
    써지긴 100% 국산 사골이라고 적혀있긴해요..농*산 쇼핑에서 산건데..어떤이는 괜찮았다하고..딴 사람은 몇 봉지는 괜찮았는데 몇개는 그렇더라하고 그러네요. 이런이런..
    어째야 하나..도와주세요..ㅜㅜ

  • 3. 피코마리프
    '05.2.6 10:12 PM

    어머머머... 죄송해요... 잘알지도 못함서...

  • 4. 물망초
    '05.2.6 11:54 PM

    원래 사골국은 찬물에 담가 피 뺀다음 <1시간정도> 한소큼 우르르 끓여 그 물버리고 그다음 중불로
    푹 끓여야 진국이 잘 우러 난답니다. 뼈국 만큼은 꼭 한우를 먹어야 해요.

  • 5. yuni
    '05.2.7 12:10 AM

    노린내 나는 사골국은 그대로는 먹기 사나울거에요.
    뭐 다른 국을 해 드세요.
    된장 넣고 배추국이나 숙주, 파, 마늘 많이 넣어 맵게 육개장 비슷하게 끓인다든지...
    '100%국산 사골'이란 말이 '한우 사골'이란 뜻은 아니거든요.
    수입소 육우의 사골도 국산 사골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전 그래서 사골국은 귀찮아도 한우사골로 고아 먹어요.

  • 6. 이영희
    '05.2.7 11:25 AM

    냄새에 민감한 분이면 먹기 힘들꺼예요.
    된장을 넣거나 김치를 넣는 요리에 찌게용으로 쓰세요.
    전 누가 주어서 썼는데...
    그리해도 냄새에 민감해서 물을 반타서 썼어요.

  • 7. Terry
    '05.2.8 11:22 AM

    김찌찜 국물이나 부대찌개 국물로 쓰세요.
    노린내는 완전 해결될 겁니다. ^^

    근데, 꼭 물과 일대일로 희석해서 쓰세요. 안 그러면 너무 진하게 되니까요.
    밑육수로 쓸때는 사골국은 꼭 희석하라 그러더라구요.

    근데,,그거 진사골....뭐 이런 거 아니예요?
    그거 사먹음 안 되겠다...ㅋㅋㅋ

  • 8. 앨리스
    '05.2.8 1:43 PM

    ㅎㅎㅎㅎ 사골은 광우병때문에 피하심이 (죄송모드)

  • 9. 씩씩이
    '05.2.8 2:59 PM

    엘리스님, 정말로요?
    그럼...사골 아니라, 갈비같은 것은 어때요?
    그것도 빼부분이쟎어요...

  • 10. 씩씩이
    '05.2.8 3:01 PM

    전 사골국도 아닌, 그냥 일반 고기*(양지같은거) 사다가 국물을 끓였는데 누른내가 뭔지도 모르던 상태인데도
    그 독한 냄세에 이것이 바로 누른내고나 하고 알았어요. 근데 고기 너무 아까워서 그대로 국물이랑 결대로 찓은 고기를 냉동실에 얼려 놘는데...꺼내 먹어야 하는지 갈등하고 있어요.

  • 11. molly
    '05.2.9 1:27 PM

    몇개얻어서 먹어봤는데..
    저도 누린네땜에..못먹겠어서..월계수잎 넣고 끓였더니 괜찮던데요..

  • 12. 대전아줌마
    '05.2.11 2:12 PM

    설들 잘 보내셨나요? 며느리의 명절은 정말 싫더군요..ㅜㅜ
    다녀오니 많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어떤 님께서 쪽지를 주셨는데..저하구 똑같은 홈쇼핑에서 구매하시구 냄새가 나셔서 반품을 하셨다고 알려주셔서 저두 반품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미 한봉지 먹어버려서 될까 싶었는데 친절히도 반품 받아준다고 하네요. 혹시 저랑 같은 경우 당하신분은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다음부턴 조금 힘들더라도 집에서 사골국을 우려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제가 잘못해서 냄새가 나게되면..그땐 횐님들께서 알려주신 많은정보들 참고해서 잘 써먹을 수 있을꺼 같네요..월계수잎..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모든 뎃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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