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할때 밥솥이 탑니다.. 왜 자꾸 타는거죠??

[노을]

지금까지 두번 약식을 했습니다..
압력 밥솥에요... 첫번째는 성공..두번째는 실패작 이였지만..
매번 하고 나면 압력솥 밑바닥이 타서 박박 씻을때마다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설탕이 덜 녹아서 그런걸까요?
설탕이 녹을때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걸까요??
팔팔 끓고 있는걸 보면 물이 확 쫄아 버릴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하거든요...
휘휘 저어 보면 설탕이 녹은 것 같은데....아무래도 덜 녹은 탓인가요?
알려 주세요.. 설탕이 다 녹은걸 알 수 있는 방법이요... ^^;;
그리고 밥솥을 태우지 않는 방법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cafri]

설탕이 아닌 다른이유아닐까요..
전 끓을정도로 설탕을 녹이지 않아도
솥이 타진 않았거든요..수저로 휘휘젓다가
설탕가루가 안보일정도로만 끓였는데...
설탕이 안녹았을경우, 수저로 들어보면 가루가 보입니다.

[맹순이]

불조절을 잘못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임미혜]

전기압력밥솥은 타지 않는가봐요.. 가스압력밥솥은 어느분이 추가 다 내려가기전에 김을 먼저
빼라고 해서 해본 결과 역시 타더군요. 설탕이 덜 녹으면 탄다고 해서 연한불에 졸여가면서 해봐도
역시 타더군요. 타서 버리는게 너무많아 이제 거의 포기상태예요. 전기압력밥솥은 없고...
찜기에 어떻케 하는법이 없을까??

[yuni]

임미혜님!! 그냥 압력밥솥에 일반밥 하듯이 하면 안 탈텐데요.
저는 항상 그렇게 하는데 한번도 밥솥 태운적 없어요.
왜 다들 탄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는요 양념물(설탕, 간장, 소금, 참기름, 물) 끓여서 설탕 녹거든 거기에
불린찹쌀하고 밤, 대추 기타 등등 넣고 휘휘 저어 뚜껑 닫고 중강에 올려
추가 완전히 올라가면 불을 약으로 줄여(불 안 줄이면 타죠.) 3~4분있다가 불끄고 추 완전히 내려가면
뚜껑 열어 골고루 저어줘요.
압력솥에 따라 김을 강제로 빼야 한다는데 제 밥솥은 그렇게 그냥 둬야 밥이 제대로 되거든요.
실리트, 키친아트,SEB 다 그렇게 했어요.

[꽃게]

yuni님 말씀이 맞아요.
노을님이 가지고 계신 압력솥으로 그냥 밥하듯이 조절하시면 되요.

압력솥마다 조금씩 다르기 대문에 일률적으로 맞추기 힘들어요.
그냥 노을님이 밥 지을때처럼 불조절, 시간조절 하시면 절대 안탄답니다.

그리고 물 먼저 끓여서 설탕 다 녹여도 물 졸아들지 않아요.

[onion]

뜸들이는 시간이 3분 넘어가면 타더라구요..
물론 일반 밥 지을땐 5분 넘게 둬도 누룽지만 생기고 타진 않지만
약식할땐 2-3분 지키면 타지 않고 잘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