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겨자

[마님]

양겨자라는 것이 '머스터드소스'를 말하는 건가요?
왜 치킨너겟..이런 튀김요리 찍어먹는 소스..그거맞죠?
가끔 요리재료중 양겨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던데..그럼 국내에서도 시판되는(오뚜기) 머스터드소스 사다가 쓰면 되는지요?

[yuni]

제가 가지고 있는 양겨자는 노란통에 든 French's라고 씌어진건데요 여기엔
물, 겨자씨, 식초, 식염, 파프리카가 주 원료거든요.
도 제게 있는 하림머스타드소스는 조제겨자, 마요네즈,액상과당, 토마토케챱,
토마토페이스트,식초가 원료고요.
오뚜기 머스터드소스가 어떤맛인지 잘모르지만 양겨자와는 맛이 좀 다를거 같은데요.

[냔냐]

아마도 오뚜기 제품은 하니 머스타드 맛일 것 같구요,
이건 찍어먹는 용입니다.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건 거는 가미가 안 된
위에 유니님이 말씀하신 프렌치 머스타드 같은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맛을 보자면 신맛, 쓴맛 등 겨자 고유의 맛이 강하고
완성된 요리를 찍어먹기 보다는 밑간하고, 다른 재료들과 혼합하여 쓰이는 경우가 많죠.
오뚜기 소스 말고 하인즈나 리고, 프렌치 같은 상표를 달고 있는 머스타드도 하나
구비해 놓으시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