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님치르는 메뉴중에 홍합탕이 있었습니다.
주류가 소주였기때문에 예전 포장마차에서 맛보았던 시원한 홍합탕
생각이 나서 메뉴중에 하나로 넣고 레시피를 찿아 처음으로 만들어 봤어요.
제가 찿아본 레서피는,
끓는물에 양파,파,마늘,홍합넣고 끓이다가 홍합입이 벌어질때쯤이면 정종을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때까지 끓이다가 청량고추다진것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였습니다.
그런데, 시원할줄만 알았던 국물이 별로여서 손님상에 내어놓기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시원한맛에 먹는 소주안주인데..
제가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레서피 대로는 했었기에...
혹시 처음에 그냥 끓인물에 재료를 넣는것에서 잘못된건지...
다들 홍합탕은 너무쉬운요리라해서 시도했었는데...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선배님들..
뭐가 잘못된건가요? 도움부탁드립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홍합탕의 시원한맛은 어떻게 내나요??
데레사 |
조회수 : 1,591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4-12-18 2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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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
'04.12.18 11:56 PM저는 아무것도 안 넣고 아주 약간의 다진마늘만 넣고 끟이는데요... 그냥 홍합 자체 맛으로 시원하거든요. 혹시 너무 이것저것 많이 넣으신 탓 아닐지요....?(저의 예상일 뿐 확실치 않음)
2. 데레사
'04.12.18 11:59 PM아, 그런가요?..제가 알고있는 레서피엔 양파도 들어가고 파도들어가고, 고추도 들어가고..
정말 넘 많이넣어서 그런가요?3. 애살덩이
'04.12.19 12:05 AM홍합 그 자체 국물에다 청주와 소금간만 하는데...전요.
맑은탕 끓일때는 소금으로 간만하셔야 시원하거든요...4. J
'04.12.19 12:16 AM아참, 소금간도 당연히 하고요... 애살덩이님처럼 소금만으로 끓인다고 하는데 저는 왠지 음식에서 마늘을 잘 빼놓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담번엔 정말 소금만으로 끓여봐야겠네요.
5. 깜찌기 펭
'04.12.19 9:12 AM물많이 넣으신것 아닐까요?
저는 홍합전체양의 3/4정도 찬물 넣고 끓이거든요.6. khan
'04.12.19 2:24 PM홍합에서 물이 많이 생깁니다.
홍합자체의 간으로만 먹을수 있도록 국물을 잡는게 포인트입니다.
파. 마늘. 양파 쓰지마시구요. 약간의정종(없으면 소주) 이면 됩니다.
상에낼때 보기좋게 청 홍고추를 엊어주는정도로....7. 두리
'04.12.19 3:12 PM제동생은 담아 낼때 뚝배기에넣고
맨 위에 후추 살짝
뿌려 주던데요(음식솜씨가 좋음)^*^8. 데레사
'04.12.19 10:36 PM아..물의양도 다시 검증해봐야 겠네요..
선배님들의 의견 잘 수렴해서 담엔 정말 맛있는 홍합탕 끓여볼께요...^^..
염말에 바쁘실텐데 감사드려요...^^..9. 비아
'05.1.13 2:47 PM네..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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