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전어 및 세꼬시 회에 어울릴만한 반찬류 몇가지 만 힌트 주세요...
회는 전어, 세꼬시 이렇게 될 거 같아요...
반찬 많이 안하려고 하고
경제적이면서 볼품있는 거 두세가지만 더 놓으려고 하거든요..
야채 채 썰어 초고추장에 회 비벼먹게 하려고 하고
(동해의 작은 포구의 횟집에서 이렇게 먹었었는데 회의 낭비가 심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서 응용하려구요..)
오징어 잘게 썰고 야채 넣고 손바닥만한게 부침개 몇장 하고
회 안먹는 아이들 때문에 야채 이것저것 넣고 알밥 하려고 하고요
김치 놓고...
다른건 필이 딱 ! 안오네요...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간단하고 경제적이고 이쁜 반찬류.세가지만...
(잡채를할까..궁시렁궁시렁~~~~)
-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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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석마미
'04.9.23 12:34 PM회에는 조개탕같은 시원~한 국물있는 요리가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진해 잠시 살때 자주 가던 회집에는 항상 재첩국에 부추넣어서 같이 주더라구요..
재첩은 잘못 사면 냄새나니...조개탕같은거 어때요??
그리고 부침개 항상 나오구요..
가끔 튀김도...
회덮밥 하실 때 볶은 콩가루 있으심 같이 넣어서 비벼드셔보세요..
진짜 고소~한게 맛있어요..^^2. 로렌
'04.9.23 1:24 PM경제적인거라면 계란찜, 연두부 ........횟집 스끼다시에도 나오잖아요 ...
산지직송이라면 꽤나 싱싱할텐데 무침을 하는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싱싱한 회맛은 역시 썰어진 그대로를 와사비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먹는게 최고거든요 ...
보통 회무침 하는 식당에서 내놓는 회는 선도를 그다지 쳐주지 않아요 ..
남자분들 경우 무침을 별로라는 분도 있고 여자분들은 좋아하니까
반은 무치고 반은 그냥 내놓고 식성대로 드시게끔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3. 부추마눌
'04.9.23 1:34 PM앗..현석마미님 로렌님 감사해요..지금 열심히 메모하고 있어요...
회무침은 각자 알아서 먹게 하려고 야채하고 그릇만 준비합니다..원하면 비벼묵고 아니면 걍 묵고 하라고...^^
계란찜 연두부..괜찮은 아이디어세요...
아...여기에서 언젠가 본 조개볶음은 어떨까...생각중이에요..
오늘이나 낼 한번 해서 식구들 임상실험 좀 하고...맛있으면 토욜날 해보려고요...
콩가루...없는데 어디서 구할까요...없으니 패스...담에 꼭 해 볼께요..
시원한 국물은 뼈다구들 같이 올테니 지리 끓이려고 합니다...신선한 생선 뼈다구는 지리로 먹는게 훨씬 맛있더라구요..4. 쪼양
'04.9.23 1:47 PM여기는 부산인데요 전어는 마늘다진거랑 참기름이랑 막장 비벼서 찍어먹는게 젤 맛나구요
그담은 야채채썬거에 (무가 들어가면 참 시원하고 좋아요) 콩가루랑 통깨 넣어서 비벼 먹는답니다. 부쟈게 맛나죠
사이드로는 땅콩이나 완두콩 찐거 쪼꼬만 고구마 찐거 이런거도 괜찮던데 ㅎㅎ
이상 주절주절이었습니다.5. 초로기
'04.9.23 2:54 PM말씀하신 알밥은 뚝배기에 야채랑 날치알 올리는거 말씀이신가요???
알밥 맛나지만,
손님상이라면
야채 채썰어 돌리고(양장피 처럼) 가운데 날치알 담아내고
김,와사비,간장 따로 내면
근사한 요리처럼 보이더라구요~~6. 부추마눌
'04.9.23 3:01 PM초로기님 제가 하려던 알밥은 아그들은 회를 안 먹으니까 애들 먹기 좋게 야채넣고 밥 볶아서 날치알이랑 김가루만 올려 한그릇 씩 퍼주려고 했던 것이랍니다..근데..그렇게 해 놓으면 정말 근사하겠네요...
오늘 구내식당에서 밥 먹다 보니 부추에 양파 당근 조금씩 넣고 날치알넣고 간장소스같은걸로 버무려놨는데 것도 맛있두만요...7. 레테
'04.9.24 12:15 AM저두 부산인데요...^^
쪼양님이 추천해주신 방법 강추입니다..
모니모니해도..전어는 와사비나 고추장 보다는 마늘다진거 가득넣은 막장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