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어디에 올려야 할지 난감합니다.
게으름모드에 빠져버려, 디카로 사진찍기 싫어 키톡엔 올릴 수 없고,
자게에도 안 맞고.. 그냥 어중간해서..요리조리..이 곳에 몇자 남기고 사라지렵니다...^^
주먹 세개만한 단단한 단호박 2개가 있었는데 이사하느라 이주일간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는것이
넘 아까워서, 아가 이유식 시작하면 하나씩 먹이려고, 브라운 찜기에 반 갈라 찌고,
다 되니, 꺼내서 반달썰기처럼 해서 냉동실에 조각조각 띄엄띄엄 얼렸습니다. 다 얼리고
지퍼락에 담아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서 죽에 풀어서 단호박죽으로 이유식을 할 그날을
위해.. 잠시 동면시키려구요...
어제 저녁에 넣어 두었는데 만 하루가 지나니까, 다 얼었네요... 요새 김치냉장고의 냉동고를
쓰다보니 냉동 온도가 낮아서 단단히 얼어있어요^^
조각이 조금 붙어서, 그거 약간 떨어지기까지 기다리면서, 억지로 하나 떼어서
한입 베어무니,,, 아.. 이 고소하고,, 달큼하고,, 그러면서도 시원한 맛은....
혹여, 남은 단호박 있으면 쪄서 얼려서 드셔보세요..
맛이 삼삼~해요^^
이거 재빨리 갈아 우유에 넣거나, 그대로 생크림과 장식해서
디저트로 내면 넘 맛있겠어요^^
그럼 게으름장이 헤스티아는 물러갑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단호박샤베트...드셔 보셨어요??
헤스티아 |
조회수 : 1,03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9-23 0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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