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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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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집 아그들은 도대체 뭘해서 먹이나요

| 조회수 : 7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8-25 16:04:21
5살4살 아들딸 정말 힘듭니다. 먹이는게 제일..... 많이 먹지도 않죠
저도 그렇지만 아들놈이 입이 좀 짧은것 같아요
한번주고 그다음엔 안먹어요 자 맛있게 먹을만한 좋은 식단 있으시면 여러분
어려워 말고 좌``````악 열거를 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정말 컴퓨터볼 시간도 없이 바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사랑
    '04.8.25 4:48 PM

    저희 애들은 고추기름에 마늘 넣고 볶다가 갖은 야채넣고 케찹 살짝 넣어서 볶은 볶음밥이랑 바지락 듬뿍 넣고 끊인 된장국,된장국 먹다 남으면 거기다 칼국수나 국수 삶아서 넣어서 말아줘도 뚝딱 한그릇씩 비워요.글고 남은 반찬들 잘게 다져서 소고기 갈은거나 돼지고기 갈은거랑 함께 넣고 밥 볶아서 김에 살짝 말아 줘도 잘 먹는데...

  • 2. 생강과자
    '04.8.25 6:06 PM

    만만한게 된장찌게죠. 너무 맵지않게 두부, 감자, 호박, 버섯 등등 넣고 끓여서 밥에 비벼주거나 따로 떠주거나 하죠.
    그리고, 저는 낮에 수제비도 잘해줘요. 멸치국물내서 감자, 호박 등등 야채넣구요. 수제비 좀 먹이고 국물에 밥 말아먹입니다. 이럴때는 김치하나 해서 먹이기도 해요.

    국물 하나에 반찬 이렇게 주는게 일반적인데...전 무슨 국이든 거의 멸치국물 내서 끓여요. 감자국, 콩나물 국, 시금치 된장국 등등요. 아직 어리니까 국물이 없으면 좀 빡빡해 하는거 같아요.
    거기다가 생선구운거(삼치, 꽁치, 고등어 등이요.), 콩장(저희 아이 잘 먹더라구요.), 멸치볶음, 오뎅볶음...등 반찬 한두가지.

    좀 입맛없을 때는 사골 조금 사다 끓여서 말아먹이거나, 지난 여름에는 죽 전문점 가서 가끔 영양죽 같은거도 사먹었네요. 그리고, 소고기 한우로 사다가 장조림해서 간장에 밥 비벼주구요. 고기는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는 먹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이들 먹이는거 항상 고민이긴 해요.
    국도 매일 끓이기 어렵구요...밑반찬도 애들 입맛에는 잘 안맞고.
    그러니 항상 애들 먹는걸 따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참, 저희 아들도 지금 다섯살인데 한참 입이 짧았다가 요즘 잘 먹고 있거든요.
    입이 짧아서 많이 못먹을때는 조금씩 횟수를 늘려 먹이는게 나은거 같아요.
    어이구,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암튼, 뭘 주든 팍팍 잘 먹는애들이 엄마 도와주는건데 말이죠. ^^

  • 3. jasmine
    '04.8.25 8:49 PM

    제가 키친토크에 아이들 반찬 1,2로 올려둔 것 있습니다.
    계속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작년 2월쯤.....아마도....

  • 4. 민미
    '04.8.26 8:11 AM

    제 아들도 5살인데요.
    먹이기 정말 힘들어요.
    굶겨도 보고 야단도 쳐 봤지만 먹는 양은 타고 나는 게 있나 봐요.
    잘 먹는 애들은 잘 먹던데...
    전 국에 말아 먹는 게 안 좋다고 해서 안 줬더니 지금도 국은 안 좋아해요.
    저희 애가 좋아하는 건 브로콜리, 우엉조림, 소갈비, 콩자반, 야채스틱(당근, 오이 등),
    메추리알 조림, 갈치구이, 닭버터구이, 데친 오징어나 문어...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햄버거랑 소세지도 좋아했었는데,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한 뒤로는
    절대 안 먹어요.
    가끔 사 줄까 하고 물어 봐도 의사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했다고 딱 잘라 말하네요.

  • 5. 넙적공주
    '04.8.26 4:23 PM

    하늘사랑님 생강과자님 민미님 정말 아리가또입니다. 이렇게 좋은 의견들을 역시 82는 아자
    아자 좋은 정보로 가득한 좋은 쉼터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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