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음료(시럽)와 매실장아찌의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콩이]

초보주분데요..이마트에 가보니 매실먹거리란 주제로 전단지가 있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매실로 뭘좀 만들어 볼까 한창 생각중이었거든요..
매실과 각종 열매로 만드는 과실주 소개법이 간단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그 전단지와 여기 올라온 글들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매실음료(시럽)만들기하고 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이 각기 틀리던데요..

그 전단지에는
매실음료(시럽)만들기
1. 알이 굵은 매실을 골라 씻은 후 물기를 뺀다.(그늘진 곳에서 하루쯤 후수시키면 색과 향이 좋아진다)
2. 입이 큰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층층 번갈아 넣고 남은 설탕으로 맨 위를 두껍게 덮어 밀봉하여
    그늘진 곳에 둔다.
3. 설탕이 녹아내리면 하루에 한 두번씩 잘 저어준다.
4. 매실이 쪼글쪼글해진면 매실음료(시럽)를 부어, 가는체에 거른다음 약한 불에 살짝 끓인 후 식혀
    빈병에 담아 보관한다.
5. 냉수나 온수에 매실음료(시럽) 적당량을 타서 마신다.

매실 장아찌 만들기
1. 알이 굻은 청매실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청매실을 길이 6등분으로 칼집을 내어 씨를 발라 낸다.
3. 잘라낸 청매과육 10kg에 준비한 설탕의 3/2를 고루 뿌려 버무린다.
4. 설탕에 잰 청매과육을 유리병에 담고, 나머지 설탕을 위로 두껍게 덮어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한다.
5. 서눌한 곳에 15~20일정도 보관하면 아삭하고, 쫄깃한 맛의 매실 장아찌가 완성된다.

여기까진데요..제가 궁금한점은요...
여기 빨리쿡닷컴에 올려진 선생님의 글이나 다른 님들의 글들도 거의 담그기법은 매실 장아찌로 담그는것
같은데요..저는 매실시럽과 매실장아찌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매실 장아찌로 담궈도 거기서 액이 생겨서 매실시럽의 용도로 쓸수 있는거 같은데요..매실 장아찌는 매실을 좀더 맛있게 건져 먹기 위한 방법 인가요??
어떤님의 글을 보니 매실 장아찌를 담근후 매실만 건져내 술을 담근다고 되어 있던데...
바보스런 질문 같지만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려요~~~

[김혜경]

매실을 설탕에 재워서 나오는 국물을 액혹은 매실시럽으로 보시면 되구요, 건더기는 절임 혹은 장아찌로 보시면 되요...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이라 혼돈이 되죠?

[초록지붕]

저도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그.러.니.까...
씨를 빼서 설탕에 재워 놓으면
매실액과 매실장아찌,절임을 먹을 수 있다는 거죠?

[김혜경]

네...액 건더기 씨 모두 버릴게 하나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