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집 된장찌게 맛을 찾습니다.

[두두]

우리 애들은 고기집에 가면 고기 다 구워먹고도
꼭 된장찌게에 밥 하나를 해치웁니다.
밥 다 먹고도 된장찌게 국물만 더 떠먹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제가 집에서 하는 맛이랑 다른데,,
갈비집 된장지게는 된장부터 다르죠?
무슨 된장을 쓸까요?
그리고,,
빠른시간에 보글보글 끓여 올리는데도 맛은 좋으니,
뭔 비법이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뚜벅이]

제가 가는곳은
여쭤봤더니 사골국물로 끓인답니다^^;;
저도 집에서 흉내만 낼뿐 ...

[로렌]

그러고보니 유명한 수원갈비집 된장찌개가 생각나네요 ...^^
갈비집이니까 고기나 뼈가 흔할테니 그런걸로 미리 끓여논 육수를 쓰는게 아닐까요 ?
집에서 갈비 먹다 생각나서 조금 끓여봤는데 그맛은 안나더군요 ..
제생각엔 된장이 특별한건 아닐거같아요 ..

[이론의 여왕]

갈비 먹으면 뼈를 하나씩 가져가잖아요?
그걸로 미리미리 국물을 내서 거기다 된장을 푼답니다.
그래서 뚝배기에 뼈도 하나씩 들어있고, 기름도 동동 뜨고...
된장 맛도 영향이 클 거예요.
수원 본갈비는 된장 많이 만든 해엔 손님들한테 판매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