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발견하신적 있으세요?

[minky1111]

오늘 너무 쇼크를 받은일이 있었어요 몆일전 이마트에서 사온 코다리를 좀 말리려고( 여기서 배운 비법!) 소쿠리에 널어서 배란다에 한2틀쯤 내놨는데요....으악! 오늘보니글쎄 노랗고 하얀 구더기가 3마리 있는거에요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전 직감으로 아! 이게 구더기구나하고 알아챘죠 근데 너무 궁금한게요 코다리는 바싹말라 있었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생기게 된걸까요? 원래 냉동될때부터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전 너무 놀라서 그 소쿠리도 버렸어요 혹시 보이지않는 알(새끼) 들이 있을까 해서요 시집온지 3년만에 이런 무서운일은 첨이에요 여러분도 이런일 있으셨어요? 그것들이 자꾸 눈에 아른거려 죽을거 같아요 어째요~~~!

[저기요]

cook 싸이트에 구더기 얘기는 좀 심한 글 같아요....
비위가 무척 상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 글 읽으시면 거부감이 있으실 것 같은데....

[갯마을농장]

제가 아는 상식 입니다.
코다리는 만들지 않지만 냉동회사를 운영하고 있기에 몇자 적습니다.

코다리 제품은 100% 건조된 제품이 아닙니다.
냉동제품이 대부분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산지에서 잘 건조하여 보관상 냉동을 하는데 이것을 소비자가 다시 말린다고 햇볕에
쬐이면 마르지 않는 상태가 되고(해동)

건조는 햇볕이 아니라 바람이 필요한데 온도가 맞지 않으면 100% 상한다고 봐야 합니다.
글을 보니 상한게 틀림 없어요.
버리기를 잘 했습니다.

[짱이맘]

먼저 저기 맨위에 이름안밝히신 고상하신분이요 여기회원님들 중에 본인만큼 안 예민한 사림 없거든요 본인비위 안맞으면 그냥 가시면 됩니다 저도 초보주부시절이 있었고 음식을 만지는 일을 하는데 별의별 문제들이 많죠.....minky1111님! 저런글 신경쓰지 마시고 궁금한건 다 물어보세요 초보님들이 괜히 기죽을까봐 질문에 벗어났지만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마트껀 먹어봤는데요 맛도 별로 없고 러시아산이더라구요 냉동이구요 그래서 재래시장에서 사다해요 그럼 따로 말릴 필요가 없어요 좀 도움이 되셨는지....

[저도 저기요]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어서 망설이다가 씁니다.
누군가를 지칭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니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해요.
환불 얘기가 나와 한 말씀 드리는 데요.
갯마을 농장님 말씀으로는 사오신 분이 말린다고 보관을 잘 못 한 경우라고 보여지네요.
해서 만약 이런 경우 이마트에 가져가서 큰 소리 내면 당연히 환불이나 교환해 주겠지요/
헌데 과연 잘 하는 일일까요?
가끔 할인점이나 백화점 아니 동네 슈퍼에서도 본인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우기는 분들 자주 보게 됩니다.
대기업 같으면야 시끄러운 것 보다 당장 환불해주고 납품업자 잡으면 되겠지만, 덤테기 쓰게 되는 납품업자나 동네 작은 슈퍼 같은 곳에서는 민망하고 안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글 쓰신 분이 환불 받으신 건 아니지만, 무조건 제품에 이상이 생겼다고 사온 곳에서 우기고 환불하면 된다는 생각, 혹시 이 때문에 피해를 보게 되는 사람이 어느 정도의 피해를 보게 될 것인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한 번쯤 헤아려 보시고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간혹 이런 어거지를 부리고도 마치 무용담처럼 쓰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거기에 당한 사람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면 참 안스럽습니다.
놀라셨다는데 엉뚱한 비약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최근에 이런 일로(소비자 잘못이 많은데도 판매처 직원이라는 이유로) 봉변을 당한 사람의 일이 생각나 적어 보았습니다.

[글쎄요..]

요리 사이트에 그것도 음식에 벌레가 생겼는데 이런 글은 당연히 여러 사람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비위 상한다고 하시는 분이 더 이상하네요.그런분은 재료 밑손질을 전부 파출부 아줌마가 해주시나봐요? 저는 오징어나 상추,또 이렇게 코다리 이런거에 기생충이나 벌레 생겻다고 하면 살때도 신선할 걸로 잘 봐서 사게 되고 재료 밑손질할때 도움이 많이 되던걸요.
이런 건 물어보고 답해주시는 분들 글 보고 저는 많이 배워서 좋던데요.

[한마디]

여긴 정말 실전!!을 하는 주부님들이잖아요...
저희 언닌 신혼때 닭껍질 만지기 싫어서 고무장갑 끼고 벗겼다는 일화도 있듯이....
저도 이년정도 되었지만...아직도 황당하고 생각못한 많은 사건사고(?^^)많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당연히 이유도 알수 있고 다른분들께 경계도 되는 글 올리는게 더 좋은거라 생각해요^^

[지나가다]

솔직히 다른 것도 아니고 구더기 얘기는 좀 심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글쎄요님.. 말씀 막 하시는 거 보기 영 기분 바쁘네요..비위 상하다는데 뭐가 그리 이상한 것인지요? 님은 비위가 참 좋으신가 봅니다? 좋으시겠습니다..구더기 얘기에도 비위가 좋으셔서......

[글쎄요..]

네,저는 이런걸로 비위 안상합니다.비위가 그렇게 약하시면 글을 클릭하지 마시죠. 다른분들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