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잼에 대해..망친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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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잼을 만들었거든요.

매실을 물로 푹삶은뒤 씨를 발라내고 과육만 끓이다가 ..설탕을 동량을 넣고 저어 끓였습니다.

그런데...식고나니 너무 묵처럼 굳더라구요.

물에 타먹으려보니 잘 풀리지도 않고.. 맛은 또 왜이리 신지...ㅜㅜ

이렇게 된게 정상인지요.. 아니면 구제 방법이라두..

선배님들 알려주셔요. 부탁드립니다.

[김혜경]

너무 오래 졸이신 것 같아요...그런데...설탕을 동량으로 넣으면 그리 맛이 시지 않은데...

잼이 묵처럼 단단하면 물에는 잘 안풀려요...그래도 비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그냥 드세요...지금 거기다가 물을 더 붓고 끓일 수도 없고... 아니면 매실을 더 넣고 끓여야하는데 그리 하기는 너무 힘들잖아요.

타서 드실 때 건더기를 떠먹는 기분으로 드셔보세요.

[혹시나..]

제가 전에 어떤 할머니 말씀을 들었는데요
매실이 아니라 살구 어린것을 매실이라고 판다던데요
그걸 술로 담아놨더라구 걱정하시던데 혹시나 해서...

[여름]

집에 컵형 믹서 있으시면 매실잼과 물을 넣고 갈아 드세요.
얼음 한 두조각 넣어도 되고요.

[khan]

지난봄 광양 매화마을에서 들은이야긴데 시중매실은 청매실이라 원래시어요.
매실노랗게 익은 매실로 잼을 만들면 시지도 않고 달고 맛있다 합니다.
정말 거기서 먹어본 잼이 제가 집에서 만든것 보다 시지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신게 몸에는 좋다니까 두고 잘 잡수셔요 따뜻한물에 녹이면 잘 풀어 질겁니다.

[갯마을농장]

이렇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보편적인 방법)

♣ 매실쨈 만들기 ♣
재료....청매 1㎏, 설탕 1.4㎏ 정도, 물 3컵

▣ 만드는법

1. 청매를 씻은 뒤 껍질을 벗겨 씨를 뺀 뒤 얇게 썰거나 믹서에간다.
2. 준비된 재료를 냄비에 붓고 처음에는 한 번 끓인 후 끈기가 생길때까지 은근히 졸인다.
3. 단맛의 정도는 기호에 맞게 조절한다. (냄비 는 도자기나 내열유리, 법랑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찬물에 한방울 떨어뜨려서 퍼지지 않으면 적당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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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