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소독할때요~

[요리초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약간 서늘하네요. 하늘은 여전히 뿌옇구요.

언제나 들락거리는데, 좋은 정보만 쏙쏙 빼가고 드릴만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민망하네요. ㅜ.ㅡ


오늘도 또 질문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레시피를 보면 꼭 따라해 보는데 -_-;;

왜 꼭 한 두 가지씩 의문 사항이 생기는 걸까요...

정말 살림 척척 하시는 분들 부럽다니깐요.


잼을 좀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유리병은 이제 구입하려구요. ^^

근데 유리병은 어떤게 좋은가요? 집에 안쓰는 꿀병이 하나 있는데 뚜껑이 플라스틱이라서 끓는 물에 넣고 소독해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확 쪼그라들거나 녹아버리는건 아닌지... 아니면 환경호르몬이 콸콸콸...)

그리고, 병 소독하는 방법이오.

엔지니어66님이 자세하게 써주신 방법이 참 좋은거 같은데요.

병에 젓가락을 넣고 뜨거운 물을 흘러 넣은 다음에 그 물은 어떻게 하나요?

병에 가득차게 물을 부어야 할텐데 그 물은 그냥 그대로 두고 식게 하나요?

병이 뜨거워서 쏟아부을 수가 없을텐데.. 오븐 장갑 같은거 끼고 확 쏟아 부어야 하나요?


하고싶은건 많아서 언제나 궁금한 것 투성이입니다. ^^

예쁘게 봐주세요. *^^*

[엘리사벳]

저는요, 병을 깨끗하게 싯은다음 전자 렌즈에 돌려요.
김이 날정도로 돌린다음 건조를 시키는걸로 소독을 대신합니다,

[카페라떼]

앗... 꿀병 좋아요..
뚜껑이 프라스틱인거요.. 저도 프라스틱 뚜껑인 꿀병쓰거든요..
병 소독하실때헹군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는 뜨거운물 부운후에 바로
물 버리고 뒤지어서 물기빼거든요
장갑끼고요..뜨겁잖아요 글구 뚜껑은 뜨거운물로 확 한번 부어주거나
뜨거운 물에 잠깐 담궜다 빼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실라나....

[engineer66]

급하면 병속의 물은 조금 있다가 오븐장갑을 끼고 부어 버려도 좋구요,
아니면 어느정도 식을때까지 그냥 놔 두셔도 되요.
물을 버린 다음에는 곧 바로 거꾸로 세워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뚜껑은요 병을 소독 한 다음 마지막으로 프라스틱
병뚜껑을 넣고 30초-1분 정도만 끓이고 곧 바로 건져내세요.
1분이상이 경과되면 서서히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해요.
병뚜껑은 안쪽이 밑으로 가게 해서 끓이세요.

[요리초보~]

답변 감사드려요. ^^ 일단 집에 있는 꿀병 사용하고 부족하면 유리병 더 사야겠어요.
어렵게 체득하신 살림의 지혜들 이렇게 쏙쏙 가져가기만 해서 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