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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월남쌈으로 손님 접대시...

| 조회수 : 1,63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28 13:07:12
안녕하셔요? 다소곳입니다.
꽃피는 봄날. 김혜경 님을 비롯 여기 모든 님들
건강하고 즐거우시길 우선 기원드립니다. *^^*~

월남쌈을 집에서 몇번 해 먹어 본 적은 있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글을 읽어 보면 손님상에도
이 음식을 대접했다고 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뜨거운 물에 페이퍼를 적셔서
각자 접시에 가져 와서 즐겁게 싸 먹는 월남쌈.
그런데 손님상에 번거롭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주부가 미리 불린 페이퍼에 속재료를 넣어
미리 말아 놓으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손님 접대에 번거로울 일은 없겠지만
라이스 페이퍼가 그대로 견디어 주는지 참 궁금합니다.

물론 제가 실험해 볼 수도 있지만
혹시 미리 월남쌈을 만들어서 대접해 보신 분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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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3.28 1:11 PM

    여자3-4명손님은 월남쌈 잼있어하며 잘먹어요.
    남자는 귀찮아서 못먹데요. 싸는것도 서툴어서 속이 다 새거든요.
    울짝지만 해도 월남쌈 싸주면 먹는데, 직접은 한개싸먹더니 안먹어요. --;;

    남자손님이면 미리 몇개 싸서 젖은 수건덥어뒀다(마르지말라고) 내세요.

  • 2. 두들러
    '04.3.28 2:02 PM

    저도 결혼직후 요리 전혀 못할때 월남쌈으로 집들이 했는데 반응 좋았습니다. 그뒤로 재미붙여 몇번 더 했구요. 그런데 양조절을 잘 하셔야지 안그럼 음식이 많이 남습니다. 전 더군나나 살림솜씨 없을때라 무턱대고 채쳤다가 야채를 얼마나 버렸는지몰라요.

    시어른들 모실때 전식으로 드시라고 스프링롤처럼 싸놓았는데 야채가 많아선지 막 삐져나오려는게 모양이 별로드라구요. 그리고 페이퍼 미리 불려놓으면 나중에 쌀때 다 찢어져요..맛도 바로 싸먹는것만 못하고.

    결국 냉동실로 향하고 나중에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처지곤란이라 튀김옷 입혀 튀겨 보았더니 이맛 또한 악몽입니다. 상추를 비롯해 얼었다 풀어진 야채들이 푹퍼져서 뜨끈하게 익은 맛이....

  • 3. 솜사탕
    '04.3.28 2:32 PM

    그냥 하나씩 싸세요. 경험이 많으실테니까 야채 적당히 넣으셔서요.
    야채에 수분이 좀 많다면, 페이퍼를 완전히 녹을 정도로 야들야들하게 하시지 마시고요,
    싸질 정도로만 부드럽게 하신후에 잘 싸서 그릇에 담고, 젖은 수건이나(꼬실꼬실하게 만들어 졌을때), 랩으로(촉촉하게 만들어졌다면) 싸 놓으시면 되요.

    전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오며가며 벗겨서 먹기도 하거든요. 1-2일 무난.
    (귀찮아서 소스도 안에 함께 발라서 말아버리지요 - 손님용으로는 안좋음)

    손님 접대할때는 사선으로 반을 잘라서 놓으시면 색색으로 이뻐요.

  • 4. 김혜경
    '04.3.28 8:32 PM

    어려운 손님 접대에서는 싸서 올렸구요...가까운 사람과는 직접 싸먹었어요.

  • 5. 다시마
    '04.3.29 11:26 AM

    냉장고에 넣으면 굳어지니까 가급적 냉장고는 피하시구요. 당일 손님접대
    직전에 말아놓으세요. 저는 말아서 어슷하게 반으로 썰어서 접시 가장자리로
    돌려놓고 가운데 소스 올렸거든요. 랩으로 씌워놓으시면 덜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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