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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제 찐빵 좀 봐주세요..흑..흑..

| 조회수 : 1,35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26 17:41:44
떡 같죠?

레시피는 리빙 노트에 선생님이 올리신 김치찐빵입니다

강력분 2컵에 이스트를 넣은 우유반컵을 넣고 반죽을 하라 나와있는데요..

반죽이 뭉쳐지지도 않을 정도로 되서 따뜻한 물울 조금씩 보충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좀 되다..싶었지만 레시피에서 너무 멀어지는것 같아 그냥 2차 발효를 했습니다

떡이 된 이유가 뭘까요?

제 생각엔...

1. 그래도 반죽이 너무 됬다
2. 강력분대신 중력분을 사용했다
3. 따뜻한 우유에 설탕이랑 이스트를 넣고 30분 두었는데
   수저로 저어줘도 이스트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어요
4. 1 차 발효 30분, 2차발효도 30분...(넘 짦았나?)

폭신한 찐빵을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의욕상실입니다
커피우유 (lee862)

결혼전에는 금융회사 비서실에서 근무 했구요,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 원래 요리를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했는데 혜경님을 만나서 더욱 재밌게 공부하고 있..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4.3.26 6:39 PM

    제생각에는요 반죽이 수제비반죽정도로 말랑해야 할것같구요 가장큰문제점은 발효인거같은데 시간에 상관없이 1차발효때 처음보다2배정도 부풀어야 잘된것이거든요. 이스트가죽은것이면 아무리 오래두어도 부풀지 않아요 이스트는 유효기간이지나서 죽을수도있구요 너무물이 뜨거워도 죽는답니다. 자" 힘내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참 이스트를 물에풀었을때 잠시후에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나야 작용을 하는것이랍니다

  • 2. 안양댁^^..
    '04.3.26 7:24 PM

    ㅎㅎ떡이면어떻고..빵이면어떻습니까..^^사진너무 예쁜데요..
    빵도귀엽고....

  • 3. 이론의 여왕
    '04.3.26 8:09 PM

    근데 실패한 것치곤 너무나 이쁜데요...

  • 4. 현이맘
    '04.3.26 8:10 PM

    제가 아는 사이트에선 이스트가 설탕이랑만나면 이스트가 죽는다고 돼어잇던데요~그래서 반죽 다하고 설탕은 나중에넣으라고 돼어있던데...그래서 발효가 잘안됀것 아닐까요..??

  • 5. La Cucina
    '04.3.26 9:28 PM - 삭제된댓글

    설탕이 이스트의 밥이라고 생각하심 되거든요?
    설탕으로 인해 이스트의 용도가 확실히 되는거고요.
    보통 이스트 불릴 때 설탕 한수저라도 넣고 불리는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불리실 땐 우유 대신 물 넣으시고...물 넣고도 안 부풀어 올랐다면 그건 죽은 이스트나 마찬가질꺼에요.
    보통 물이랑 설탕 그리고 이스트 넣어서 부풀릴 때 10분만 지나도 많이 부풀어 있더라고요.

  • 6. La Cucina
    '04.3.26 9:36 PM - 삭제된댓글

    덧붙여서...
    이스트 불리실 때 수저로 젖시 마세요. 대신 설탕이랑 이스트를 같이 보울에 넣고 물을 나중에 넣으심 되고요.
    반죽 발효시간은 레시피 대로 하세요.
    반죽 하실 때 반죽 자체가 너무 질어도 안되거든요. 이런 경우도 반죽이 잘 안 부푼답니다.
    제빵기 있으신 분들은 기계가 알어서 알 맞는 온도에 잘 불리게 하겠지만 저 같이 없는 사람은 밥통 위에 스텡보울 큰거..밥통 입이랑 잘 맞는걸로요..거기에 반죽 넣고 위에 젖은 수건 얹어 두심 되요. 밥통 안에 넣고 불려도 되긴 하는데 그게 자칫 잘못하면 온도가 너무 높아서 2차, 3차 발효를 위한 이스트의 위력?이 떨어지더라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해보니까 그렇습니다.

  • 7. La Cucina
    '04.3.26 9:37 PM - 삭제된댓글

    젖시=젓지

  • 8. 홍차새댁
    '04.3.26 9:41 PM

    롤빵인줄 알았어요. 맛있게 보이는데,,,,,

  • 9. 커피우유
    '04.3.26 9:51 PM

    제가 우유를 렌지에 1분인가 넣었다가 이스트를 넣고
    좀더 따뜻해야 할것같아 30초 더 돌렸거든요...
    온도가 넘 뜨거워서 이스트가 죽었나?

    또, 이스트가 원래 완벽하게 녹진 않나요?
    그래서 수저로 저어준건데...

    2차 발효때도 물을 70도 정도 끓여놓고
    그위에 볼을 넣고 반죽을 발효시켰는데..
    그게 넘 온도가 높았나?

    모르겠어요...............

  • 10. 솜사탕
    '04.3.27 5:02 AM

    70도는 넘 높아요. 50-60도에서 이스트가 산다는...
    음... 전 이스트가 완전히 녹는지 아닌지.. 그걸 신경도 안써봤네요.
    위에 푹 퍼진후.. 그담엔 조금 거품이 보글보글..(지전분해 보이던뎅..)
    전 5분 정도 있다가 섞어줄때 옆 씻어주는 느낌으로 나무주걱 뒤로 한번 휘리릭 한다음 넣어줘요.

    물의 온도는.. 제가 말씀드렸죠? 1/3 뜨거운물 2/3 평범한 상온물 섞었을때 그정도 뜨겁기가 좋아요. 물로 한번 섞어보신후에 감을 익혀보세요.

    그리고.... 2컵에 우유반컵은.. 넘 적은것 같네요. 반죽은.. 정확한 레시피라기 보다..
    물컹 물컹 잘 섞이고 나중에 손이 깨끗할 정도로 한덩이가 되면 좋은 반죽이에요.
    대체적인 물양 비율이 밀가루:액체 가 2:1 이에요. 거기에 밀가루가 조금 더해진다고 생각하면.. 음.. 결국.. 2:0.8 정도??? ^^;;

    암튼... 넘 예쁘게 실패(?)하셨네요.. 정말 실패하신거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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