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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게 맛나게하는 비법 전수해주시와요

| 조회수 : 1,85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3-17 16:07:51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할때마다 이건 아냐~~ 이러면서 버리기 아까워 먹습니당 ㅠ.ㅠ
쉰김치가 두통이나 있으니...
처치하는 방법은 첫번째로 김치찌게를 꼽았는데요..
이 김치찌게를 어케하는것이 맛난지요..
전 돼지고기 들어간건 별로 안좋아해서리.. 주로 참치를 넣는데요..
제맘이 별로 안드는 맛이 나옵니다..
김치찌게 맛나게하는 비법 .. 고수님들 알려주시와요..
제대로 배우고 싶습니당~~
이따 퇴근하고 가자마자 쉰김치와 싸워야한답니당 ㅎㅎ
도와주시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효정
    '04.3.17 4:27 PM

    저두 참치넣고 김치찌개 하는데요,
    김치국물을 김치랑 같이 넣고 해보세요.
    저는 김치국물을 좀 많이 넣거든요. 10숟가락 정도인가..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더 넣으세요.

    그리고 센 불에 끓이다가 줄여서 한참 끓이다가
    두부넣고 끓여서 주면 남편이 맛있다며 잘 먹는답니다.

    예전에는 마늘도 다져 넣고, 고추가루도 조금 넣고 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안넣어요. ㅋㅋ
    그래도 맛있던데요.

  • 2. 송현주
    '04.3.17 4:43 PM

    전 스팸이나 돼지고기 넣구 주로 끓이구요..
    참치는 적당량물에 김치, 김치국물넣고 끓이다가 참치넣고 한번 더 끓이거든요..
    양파, 후추, 다시다류(전 "다시다 순")도 좀 넣구요..
    글구 김치찌개는 바로 끓여먹는거보단 미리 끓여둔걸 데워먹으면 더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 3. 호호
    '04.3.17 4:58 PM

    적당히 익은 김치썬것에 돼지고기와 고추장한두수저를 달달 볶다다 적당량의 육수(기호따라
    멸치육수나 맹물)을넣고 양파넣고 푹 끓이다 파마늘 풋고추 다시다 두부 ~~~~

    돼지고기대신 참치,그래도 돼지고기가 더 맛나요.

  • 4. 뭔들~
    '04.3.17 5:03 PM

    이것참 오늘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네요...
    그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만 연신 해먹어대니...

    저두 참치넣은게 더 개운해서 참치넣구 끓이는데요.
    1.김치볶기
    김치통에서 김치 1/6쪽 그대루 들어올려서(국물짜지말고!)
    냄비에다 가위로 싹뚝싹뚝 썰어넣고
    참치 캔 하나 따서 기름만 쪽 따라부어 달달 볶습니다.
    (캔 딸때 끝에 살짝 남기고 딴뒤, 다시 뚜껑닫으면 국물만 쪽 - 잘나와요)
    - 김치국물이 다 사라져서 '타지않을까?'할때까지..

    2. 물붓고 끓이기.
    육수내기 귀찮아서 그냥 맹물 붓습니다.
    냄비 반정도 붓고 끓는동안 양파 반개 썰고 고추장 꺼냅니다.

    3. 고추장 첨가
    한소끔 끓으면 고추장 반큰술쯤 넣고, 색깔이 너무 맹하면 고춧가루도 좀 넣고
    양파썬것과 참치를 넣습니다.(맹한 맛을 고추장이 눌러줍니다!)
    - 마늘 등은 이미 김치에 양념있으니까 않넣어두 돼요.

    4. 한소끔 끓이기
    이때 간보면 얼추 간이 맞을 거예요. 혹 싱거우면 국간장을 반큰술만..

    5. 뚜껑덮어 숙성시키기.
    얼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걍 놔두세요. 이상하게 김치찌개는
    꼭 이단계를 거쳐야 맛이 잘 나더라구요. 배추의 우러나는 맛이 다른가봐요.
    시간없으면 10분만이라도, 시간많으면 30분쯤...

    6. 먹기직전 한소끔 끓여내기.

    옵션)
    김치가 푹 문드러지는게 좋으시면 돼지고기 중 비계많은 삼겹살 넣고 끓이세요.
    비계가 김치의 신맛을 없애주고 오래끓일 수록 푹 문드러지는 맛이 좋아요!

  • 5. 몽실이..
    '04.3.17 5:07 PM

    멸치육수 - 맹물해도 좋지만.. 더 맛나죠.
    콩나물-시원한맛을 내기 땜시 맛내는데 그만입니다.
    참치는 마지막 대파 넣기 직전에 넣어요.(참치가 풀어헤쳐지만 퍽퍽해서요.)
    김치국물도 넣고.. 국물맛이 쓴맛이 나면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김치가 물러지도록 푹 익히는 것도 좋구요.
    삼겹살 먹고 남았을때 해도 좋구요.

    저희집은 찌게도 좋지만 볶음을 해도 맛있어요.
    기름 두르고 달궈서..
    김치넣고 달달 볶다가..
    설탕..물엿 넣고. 볶다가 약한불에 뚜껑덮고 졸이면..
    김치에 단맛이 쏙 배여서.. 울 신랑은 입맛없으면 김치볶아달라 합니다.
    두부에 곁들여도 맛나구요.
    삼겹살이랑 같이 볶아서 야채쌈싸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손님상에 낸적도 있었는데.. 손님들이 볶은 김치만 자꾸 찾았어요 ^^

  • 6. 쿠쿠쿠
    '04.3.17 5:31 PM

    우아... 여러 고수님들 진짜 감사해요...
    눈물이 앞을 가려용 캬캬캬
    모두 다 써먹어볼께요 ^^;;

  • 7. 김혜경
    '04.3.17 7:39 PM

    제 김치찌개의 포인트
    1. 멸치국물을 넣는다.
    2. 간은 김치국물로 맞춘다.
    3. 양파채를 넣어 단맛을 낸다.
    이거든요...

  • 8. 세 남자의 여자
    '04.3.17 9:11 PM

    또 하나의 비법 추천 : 미림 넣어줘요.

  • 9. 큰애기
    '04.3.17 10:01 PM

    저 어저께 혜경샘의 책 칭.쉬. 보고 김치찌개 끓였죠.
    멸치국물 넣고 식용유대신 버터로 김치, 돼지고기를 볶았죠.
    물론 양파도 넣구요. 두부도 썰어 몇 개 넣었어요.
    정말루 꽤나 먹음찍스럽더라구요. 김치도 무우도 있어 같이 넣었더니 쬐끔 더 시원하더라구요. 다음엔 다른거 또 도전해야지!!!!!
    참.디카가 옆에 있었으면 찰칵 한장 찍어서 cook에 올리고 싶더라구요.

  • 10. 벚꽃
    '04.3.17 11:07 PM

    신김치의 신맛이 싫으시다면 들기름울 넣고 볶으면 신맛이 감해집니다..

  • 11. 이론의 여왕
    '04.3.18 12:44 AM

    저도 돼지고기 싫어해서 김치찌개엔 소고기(조금만) 넣는데요,
    일단 참기름 소량에 고기를 오래오래 잘 볶은 다음에, 김치를 그 위에 올려놓고, 맨 위에 양파채 혹은 잘게 썬 양파를 올립니다.
    물 잡고, 김칫국물도 넣고, 그리고는 절대 안 휘저어요. 가만히 놔둔 채로 폭폭 오래 끓이죠.
    마지막에 유부 데친 것을 썰어넣고 한소끔 더 끓여도 맛있어요. 고기 없이 유부만 나중에 넣어도 좋고요.

  • 12. sca
    '04.3.18 11:00 AM

    제가 자주하는 김치찌게는...
    먼저 참치를 하나 따서 국물도 다같이 남비에 넣어요
    그다음 김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고
    김치 국물도 좀 부어주고
    그위에 양파를 썰어 올립니다.
    물을 붓고는 푹푹 끓입니다.
    마구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좀 은근히 끓여주지요.
    이론의 여왕님처럼 저도 안 휘졌고 그대로 오래 끓입니다. ^^

  • 13. 쿠쿠쿠
    '04.3.18 11:27 AM

    여러분들.. 넘넘 감사드려요...
    어제 저녁에 열씨미 김치찌게를 만들었는데..........
    신랑왈... 맛있긴한데... 깊은맛이 없당..
    이러더라고요..
    제가 먹어바도... 깊은 맛은 없던데... 돼지고기를 안넣어서 그런가요?
    깊은맛은 어찌내는지.. 이것도 다시 질문해봐야겠어요..
    암튼.. 모두모두 넘넘넘 감사 또 감사드려요~~

  • 14. 우렁각시
    '04.3.18 1:14 PM

    군내나는 김치에는 설탕 반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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