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된 밥을 전자랜지에 데워먹을때 밥이 마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엄혜주]

저는 유학생이라 매일 밥을 해먹을수가 없어요...그래서 한꺼번에 많은양의 밥을 해서 한그릇씩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끼니때마다 하나씩 전자랜지에 데워서 먹어여...그런데 전자랜지에 데운 밥이 딱딱하게 말라서 먹을때 제대로 밥맛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전자랜지에 밥을 데울때 딱딱하게 굳지 않고 밥을 데워먹을수 있을까요?   가르쳐 주세요...꾸벅 ^^

[소나기]

찬밥이나 냉동밥 데울때 우리 시어머니 냉수를 한두숫갈 넣고 한덩어리 밥을
숫가락으로 작은 조각으로 헤집은 다음
랩이나 뚜껑으로 덮은 다음 전자렌지에 돌리시더군요.
김이 설설하는 뜨끈하고 갓 한 듯한 밥을 드실 수 있을 겁니다.

[깜찌기 펭]

소나기 말씀처럼 위에 물쓸쩍 바르고 뚜껑(랩도 좋음)덥어 렌지 돌리세요.
밥은 덩어리로 넣지말고, 작은 조각으로 나눠넣으시구요.

[헛빗]

밥을 담을 때 먹을 만큼만..그리고 갓 한 뜨거운 상태의 밥이어야 하구요. ^^ 뜨거울 때 밥 뚜껑을 덮으면 김이 서리잖아요..그 김 그대로 둔 상태에서 냉동시키면..데울 때..물 넣지 않으셔도 되요. ^^

[빅젬]

지퍼락 용기 있지요?

거기다 넣고 지퍼락 용기 뚜껑 닫아서 해동하면 절대 마르지 않아요...

금방 한밥처럼 고슬거슬 해지죠..

아마 해외에도그런거 팔거에요.. 아마 더 많이 있을듯..

암튼 꼭 뚜껑을 덮어야 해요..

[midal]

전 밥을 냉동시키지 않고, 그냥 냉장만해요.
밥을 하자마자 뜨거울때, 밥공기에 푸고, 바로 랩씌워서 냉장실에 넣습니다.

꼭 냉동시키지 않아도, 냉장실에 두면 일주일은 괜찮거든요.
일주일 더 가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전 최장시간 보관하고 먹었던게 1주일이라..ㅋ
그리고 밥공기채 넣고 랩씌우니까...나중에 데울때 랩위에 칼이나 손가락으로(^^;) 구명조그맣게 내서 데우면....수분도 그대로구여....금방한밥같아여.

냉동실엔 넣으면 오히려 렌지 돌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해서....
수분도 더 날아갈테고....^^

대신 밥공기가 좀 많이 있어야하나? ㅋㅋㅋ
그냥 지퍼락 용기에 넣어도 괜찮구여.

전 맞벌이 하는터라 겨우 저녁정도만 신랑이랑 먹는데...
매번 먹을때마다 밥두공기정도 양을 새로 하는것도 그렇고해서 이렇게 해봤더니...
편하던데요??

[jasmine]

밥을 냉동시킬때, 한 김 식혀서 넣으시나봐요.
용기에 담자마자, 김이 오르는상태에서 뚜껑이나 랩을 씌워보세요.
어느정도 식으면, 냉동실로...

[나나]

밥을 용기에 담자 마자 뚜껑을 덮은채로 식혀서..
냉동했다가 데워 먹으면..비교적 수분이 덜 날라 가던데요..
냉동이나 해동에 실패한 찬밥은 바짝 말려서 튀겨서 강정만들 때도 쓸수 있구요.
후라이팬에 얇게 부쳐서 누룽지로 만들어 뒀다가.물 붓고 푹 끓여 드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