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떡이랑 찜기 질문인데요. ^^:;

[신유현]

쌀가루를 빻아오면서 한번 실험삼아 어제 백설기를 해봤어요.
어떤분이 찜기 없이 동그란 스텐채반에 할수 있다고 해서 천을 깔고 조금만 할거라서 쉬폰케잌틀(위아래로 뚫려있는거)에 넣고 했거든요.
시간이 짐작이 안되서, 10분찌고 5분뜸들였어요.
열어봣더니 15센티정도의 높이로 넣었는데, 실질적으로 나온건 7센티정도였구요. 맛은 되게 좋았는데...
원래 그렇게 납작해지나요?

그리고 찜기를 yum에서 구입했는데...아기데리고 남대문에 나갈엄두가 안나서요.
25cm2단짜리인데요. 온걸 보니까 높이가 생각보다 낮아요.
그럼 여기다 백설기를 하면 어제처럼 납작해질까봐서요. ^^;;
안에 높이가  5.5cm정도 되는데, 더 높은 건 없나요?

[오이마사지]

백설기 두번 해봤지만.. 두께가 가라앉는 증상은 없었는데..--;;
혹시
찜통에 김이 오를때 쪘는지
쌀가루 빻아와서 물 내리셨는지
쉬폰케잌틀이 얼마만한지 모르겠지만.. 20분 이상은 쪄야 하지 싶구요..
15센티의 높이면 너무 두께가 두껍지 싶은데요..

[신유현]

아..쉬폰케잌틀중간에 구멍에 했어요. 종이컵정도 두꼐예요.
쪼금이라서 그렇게 찐거였구요. 덜익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근데 바로 빻아온것도 물내려야되요?

[jasmine]

쥐어보고 축축하지 않으면 물 내리셔야 하구요.
보통 대나무찜기에 20분 가열, 5분뜸인데.....

[삐삐]

쌀가루 7컵 정도면 빵빵하게 모양 잡혀 나옵니다.
2단으로 쪄서 붙이시면 될 듯 싶은데,

[찜기]

안에 넣고 마른 보자기 덮으셨어요?
수분 안들어가게 덮었다면 물을 많이 주신것 갔구요
안덮으셨으면 수분이들어가서 많이 줄었을 거에요
멥쌀은 거의 줄지가 안던데요
물을 많이 주면 떡이 질을 뿐더러 높이가 준다고 친정 엄마께 들은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답글보니 물을 안주신것 같은데-보지기 덮으셨다면 아마 쌀을 건져서 물을 충분히
빼 주셨는지요?

[신유현]

젖은 보자기로 깔고 덮고 했구요. 먹었을때, 떡이 그렇게 질진 않고...부드러웠어요.
쌀을 좀 많이 불렸더니... 귀찮아서 대충 물을 뺐는데...찜기님 말씀대로 물이 많아서 그랬나봐요. ㅡㅡ;;
전 작년에 추석때 송편만들려고 빻아왔던 것보다 더 건조해서 물을 내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테스트여서 그냥 한거거든요.
울미나 백일떡 해줄려고 했는데, 음..잘될지 걱정이 앞서네요.
위에 마른보자기로 덮어봐야 겠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다린엄마]

저...물을 내린다는 것이 뭔가요???

[나니요]

쌀가루를 방아간에서 빻아오면 당근 물을 방아간아줌마가 알아서 해주지만요,
가루를 주먹으로 쥐었다가 살포시 내려놓을때
주먹모양이 살아있으면 물의 양이 맞는거구요,
그냥 가루로 부서지면 물이 모자라는겁니다.
그럴때 물을 더 가루에 넣고 두손으로 부비부비~~~~
체에 다시 내리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