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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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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안쓰고 국물맛 내는법 좀...

| 조회수 : 1,25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1-19 12:14:08
결혼후 4년만에 처음으로 저희집에서 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막내지만 시엄니를 모시는 관계로 시댁식구들이 올 설은 저희집으로
오신다네요
며칠전부터 일어나면 배개에 머리카락이 거짓말 쬐금 보태서 수두룩 ㅠㅠ...
아마 설에 식구들 온다니 걱정이 돼서 그랬나 봅니다
남편이 충청도 사람인데 거긴 설에 떡국 먹는다네요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가르쳐 주세요

소고기를 안쓰자니  국물맛내기가 참 힘드네요
지금 현재 재료는 소고기볶은것, 새우, 조개살, 멸치 다시마 등등 있습니다
거 왜 식당가면 만두도 넣어 맛있게 해주잖아요
어제 조개살, 새우 넣었더니 신랑이 좀 비릿하다네요
어떻게 하면 정말 맛있는 떡국을 만들 수 있을까요

매번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음식 거의 안합니다
근데 4년동안 우려먹었더니 이젠 조금...
부탁할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골소녀
    '04.1.19 12:36 PM

    전 간단하게 끓여요. 이것저것 안넣구요. 걍 멸치다시물 내서 끓이다가 건져내고 떡넣고 끓이다가 파, 마늘넣구요. 국간장으로 먼저 간한다음 굵은 소금으로 간 맞춰요. 글구 내기전에 계란 풀어서 살짝 익혀서 먹지요. 뭐 이것저것 안들어가도 맛있다고 하던데요. 거기에 소고기갈은거있음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더 맛있겠다....... 이런거야 다들 아시겠지만, 걍 올려봤어요. 떡국 맛잇게 하셔서 즐거운 설 보내세요.

  • 2. 초은
    '04.1.19 12:41 PM

    저도 간단하게.. 저희집은 짝지가 고기국을 안 먹어서 무조껀 멸치와 다시맙니다.
    근데 떡국은 다시물이 적당히 진하지 않으면 영 싱겁게 되니까 멸치와 다시마를 충분히 넣고 국물을 우려낸 뒤 떡 넣고 조금 끓이다 만두 넣고 소금으로 간 맞추고.. 그리고 대파 숭숭 썰어 넣고 취향에 따라 계란을 미리 풀던지 고명으로 얹든지 하고, 김 구워서 잘라 얹고 마지막에 참기름 조금.. 울 짝지는 여기다 후추도 팍팍 뿌립니다.

    저희는 마늘은 안 넣어요. ^^

  • 3. 무우꽃
    '04.1.19 4:43 PM

    때늦은 감이 있지만 내년에는 준비하시라고 답 답니다.
    제주 표고버섯이면 고기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제가 [키친토크]에 제주 표고버섯에 대해 써놓은 게 있으니까 제목에서 "표고"로 검색해 보세요.

  • 4. 잠깐
    '04.1.19 5:51 PM

    손님인데, 혹 도움이 되실까 해서 답글 달아봅니다..
    저희 집도 쭈욱~ 소고기 육수로만 떡국을 끓이다가 올핸 때가때인지라^^;
    그래서 어머니 하시는것을 보니,
    멸치랑 무, 다시마로 육수내고 북어를 넣으시더라구요.
    북어를 넣으면 멸치육수의 비린맛도 없어지고 맛이 좋아요.
    저희 언니는 소고기 육수보다 덜 느끼하고 낫다고 하니 맛은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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