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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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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어떻게 먹어야되나요?

| 조회수 : 1,01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1-18 15:52:43

집에 과매기가 들어왔는데...바싹 말라있는 작은 고기가 여러마리 묶여져있었어요..

어떻게 해먹어야되는지 몰라서 그냥 냉동실에 넣어놨느데 이거 정말 어떻게 먹는건가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편지
    '04.1.18 4:22 PM

    저희두 시어머님이 몇마리 주시길래 불에 구웠더니 남편이 누가 과메기를 이렇게 먹냐구
    굽지않고 살발라서 불린 다시마에 초고추장 얹어서 먹는거라네요...전 안먹어봤지만
    비린내가 너무 심할거 같은데...

  • 2. 김민지
    '04.1.18 4:51 PM

    요즘 생미역이 한창입니다.
    과메기는 생미역, 청초, 마늘, 쌈거리(상추, 깻잎, 미나리, 쌈배추등), 초고추장과
    함께 드시면 맛납니다.

    생각보다 비린내 안납니다.
    저도 비위가 약한 편인데, 먹을 만 합니다.

  • 3. 미도리
    '04.1.18 5:37 PM

    먼저 과메기 껍질을 벗기시고요. 그대로 드셔도 되고 크다 싶으면 자르시고요(도마에 자르지 마세요 냄새 배니깐^^ )손질할 때에는 손에 비닐장갑 끼고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런 다음 미역(다시마도 괜챦고요)에 싸서 초고추장에 찎어먹는게 정석이랍니다.
    굽지 마세요~

  • 4. 무우꽃
    '04.1.18 7:41 PM

    김으로 싸먹는 것은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서랍니다.

  • 5. 김혜경
    '04.1.18 9:49 PM

    에구구...은젠가, kimys가 과메기 사서 먹자고 해서 사가지고 왔다가...거의 못먹고 버렸다는...미역에 싸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안먹어보던거라서 그런 지 못먹겠던데요.

  • 6. 무우꽃
    '04.1.18 10:33 PM

    과메기라고 하면 꽁치로 아시는데, 예전에는 청어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포항에서 들은 얘기)
    청어가 적게 잡히고 꽁치가 많이 잡히자 대체되었다는 것이죠.
    원래는 아궁이 근처에 걸어놔서, 연기를 쐬면서 맛이 들어가게 했다는군요.
    그렇다면 본격적인 훈제식품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의 다양한 식문화의 한 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7. 배정민
    '04.1.18 10:52 PM

    정말 맛있는데..
    생미역, 구운김에 초고추장 듬뿍 넣어서 먹으면 정말 고소해요.

  • 8. 강쥐맘
    '04.1.18 11:18 PM

    과메기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 랍니다.
    저는 일일이 싸먹기 귀찮아서 노란배추속,미역,과메기 그냥 채썰듯이 썰어서
    김가루 뿌려서 초고추장에 버무립니다.깻가루도 조금 넣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 않습니다.마늘 넣으니까 재료의 맛이 마늘맛에 묻히는것 같아서요.
    이렇게 해주면 저의집 아들들은 밥도 비벼 먹습니다.

  • 9. orange
    '04.1.19 12:33 AM

    김 위에 돌미역 놓고 쪽파 놓고 싸먹으면 맛있는데......
    종로 세무서 앞에 영일식당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 초고추장이 끝내줍니다....

  • 10. 글로리아
    '04.1.19 8:27 AM

    오렌지님,
    영일식당 어디쯤 있나요.
    과메기 맛은 어떤지요. 비싼 집인가요.
    과메기에 얽힌 재미있는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하여간 영일식당도 한 번 가보고 싶어서요.

  • 11. fennel
    '04.1.19 10:12 AM

    저도 orange님처럼 먹거든요
    김위에 생미역올리고 과메기올리고 쪽파를 3,4cm정도로 잘라서 몇개올리고 ... 초장듬뿍...
    아~~침고이는데요^^
    첨드시는 분들은 비린내 나지 않을까 선입견이 있어서 잘 못드시드라구요..
    그런데 생각처럼 비린내 많이 안나구요.씹을수록 고소한맛이 나던데요
    몸에 좋다니까 첨 드시는분들 초장 듬뿍 찍어 드시면 잘 드실수있어요

  • 12. 야옹냠냠
    '04.1.19 12:21 PM

    적당히 마른 과메기는 기름이 잘 돌고 촉촉합니다. 그때가 맛이 좋을땐데요.
    저는 금방 먹을 것 빼고는 모두 냉동실에 박아두었거든요. 한 세 주쯤 지나서 꺼내보니 수분이 모두 날아가서 스펀지처럼 변하더라구요. 이건 아니지 싶어 바로 진공포장기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포장 비닐값이 만만치 않아 이걸 반품해야 하나 고민중이지만..-.-;; )
    남편은 데친 다시마에 싸 먹는 것도 좋아하더군요. 근데 실은 저도 못먹어요^^ 먹어도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 13. 몬아
    '04.1.19 3:02 PM

    저 오늘 영일식당 점심시간에 갔었어요...근데 셧터가 굳게 내려져있던데...ㅜㅜ
    그래서 근처에서 콩나물 국밥먹었어요...맛있었어요...
    영일식당은 지하철 5호선 5번출구로 나오셔서요 제일은행옆 골목으로 들어와서 죽 걸어가면
    오른쪽에 큰 골목이 나오는데 거기 종로세무서가 있걸랑요...거기서 세무서를 끼고
    우회전하면 영일식당이라고 있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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