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수제비를 만드는데!
수제비를 만드는데요..
예전에 어머니가잇을때는..
수제비 만들때
밀가루를 뭉쳐서..(?)
반죽을 만들엇는데요..
제가 뭉쳐서 반죽을 만들려고하면
반죽이 않되고
뭉쳐지지도 않는....
반죽만되면 다하겟는데..
반죽이 않되요...
왜그럴까요 ..
답변 부탁드리겟습니다 ..

1. ....
'04.1.19 6:53 AM음....
물을 더 넣으심이?.....
부침가루로 반죽해서 넣으도 맛있어요. ( 가루에 암것도 안 넣어도 돼요)2. 솜사탕
'04.1.19 6:56 AM반죽이 왜 안될까요? 음.. 어떻게 안되는데요.. 뭉쳐지지 않는다면.. 밀가루가 뭉글뭉글.. 그렇게 따로 따로 있다는 얘기인가요?
그러면 물이 적은거니까 소금물을(소금을 따로 넣지 마시고, 물에 섞어서 넣으시면 되요. 이미 소금을 충분히 넣으셨으면 그냥 물) 조금씩 조금씩..(한스푼씩) 넣어가면 반죽을 해 보세요. 그러면 어느순간 손에 딱 달라붙으면서 반죽이 되거든요.
만약.. 너무 질어서 손이구 반죽이구.. 그냥 모두 질척 질척 끈적끈적하다 하면, 밀가루를 손으로 집어서 조금씩 더해서 다시 반죽하면 되고요..
반죽이 다 되서 시간이 되시면, 냉장고에 랩이나 비닐로 싸서 하루(몇시간이라도) 놔두었다가 드시면 더 쫄깃하게 맛있어 져요. 묽기는 개인취향이니까.. 잡아 뜯기 편할정도로 쉽게 생각하세요~~3. 안경호
'04.1.19 8:15 AM손이 반죽인데 >ㅅ< 감사함니다
4. 무우꽃
'04.1.19 5:40 PM하이고 어린 녀석이 혼자 하느라 애쓰는구나.
가까이 있다면 데려다가 혼자 음식 만들어먹는 거 몇가지 가르쳐 주고 싶다만 마음 뿐이다.
1. 밀가루
작은 거(1Kg) 하나 사면 6~7끼 정도 먹을 수 있다.
수재비 좋아하면 3Kg 짜리로 사는 게 경제적일거야.
적당한 양을 덜어서 큰 그릇에 부은 다음 물을 부어가면서 반죽을 해라.
손에 묻는 거 신경쓰지 말고.
반죽을 너무 묽게 하면 떼기가 나쁘고, 너무 되게 하면 수재비가 쫄깃하다 못해 딱딱해진다.
손으로 반죽을 얇게 떼기에 적당한 정도의 되기로 반죽을 하렴.
반죽을 다 했으면 밀가루를 조금 덜어서 그것으로 손도 문지르고 그릇에 묻은 반죽도 긁어내서 반죽에 섞어라.
이것을 마르지 않게 뚜껑덮어 놓던지,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뒀다 먹으면 된다.
2. 국물
큰 멸치의 배를 따고 검게 보이는 부분을 버린다. 머리와 몸통 부분으로 국물을 우려낸다.
멸치가 없으면 멸치 다시다라도 넣어라. (여기서 합성 조미료 얘기 하면 욕먹을 줄 알지만 네게는 그게 손쉬울 듯 해서 말하는거야. 그리고 멸치다시다는 성분의 대부분이 멸치기 때문에 합성 조미료 냄새가 덜 나는 편이야.)
간장에도 두가지가 있다. 보통 쓰는 간장은 진간장이라고 하는데, 국간장이란 것이 따로 있다.
그것을 몇숟갈 넣으면 맛이 좋다. (국간장이 없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라.)
3. 양념
감자가 있다면 물이 끓을 때 쯤 얇게 썰어넣어 국물에 부숴질 정도로 익으면 맛이 좋다.
수재비가 다 익었을 때 파를 조금 썰어넣으렴.
이만하면 먹을만 할거야.
또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하렴.
홀애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고, 이 아저씨가 성의껏 답 달께.
많이 먹고 힘내. 알았쎠?5. 안경호
'04.1.19 6:55 PM감사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