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를 한상자를 받았는데요, 사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조리할 수 있게 내장을 뺀 것도 아니고, 냉동된채로 꽁꽁 얼려져서 냉동실에 넣어두려고 낑낑 힘을 쓰고선 몇개씩 포장해서 넣어두었죠. 어떻게 먹을까? 걱정이예요.
항상 조리할 수 있게 마트에서 손질하고 집에선 쉽게 먹었는데, 한번도 안해본 작업을 할 수나 있을련지.... 그래서 말인데요, 꽁치조림은 아무 손질도 안하고 몇토막으로만 자르고 해먹을 수 있나요? 비닐벗기고 내장빼고 다해야하는건가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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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조안나 |
조회수 : 1,195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1-07 15:38: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라돌이맘
'04.1.7 3:59 PM제 생각엔...그냥 통째로 한두마리씩 생선그릴이나 석쇠에 구워드시는게 좋을꺼같은데...
저두 전에 마트갔다가 생꽁치 팩에 몇마리씩 포장된거 사와서 집에서 손질해볼꺼라구 도마위에서 꽁치 몇등분했다가... 엄청난 피바다?에 절규한적이 있답니다...-_-;;
꽁치란놈이...보기엔 안그래보이던데...인단 배를 갈라보니까 내장이랑 피랑 도저히 씽크대 도마에서 손질하기엔 역부족이더군요...ㅠㅠ
그래서 저는 일단 꽁치하면... 깔끔해서 즉석에서 조리해먹을수 있는 통조림을 선호하구요.
어쩌다 아주 싱싱한 생꽁치를 발견하면... 다른손질없이 깨끗하게 씻어서 먹음직하게 사선 칼집넣구 굵은소금 뿌려서 그릴에 구워먹기도 합니다.2. 오이마사지
'04.1.7 4:04 PM저도..꽁치가 두상자나 들어와서..한동안 난리났었네요..
일단 꽁치나 고등어류는 오래 냉동보관하면 기름기가 빠져나와서 맛이 없어져요..
살도 탈력도 없고..
주위 이웃에게 좀 나눠주시구요..
꽁치몸통은 그냥 깨끗하게 씻구요.. 구이용은 내장안빼도 되구요..
무나 김치넣고 조림할꺼면..내장은 빼야되겠죠..3. 김혜경
'04.1.7 8:27 PM구울 때는 그냥 칼집만 내서 구워드세요.
4. 크리스
'04.1.8 12:32 AM정말...감당 안될때는 서둘러^^ 나눠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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