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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김장김치는 어떠세요?

| 조회수 : 1,97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1-29 13:53:52
  요즘 김장 많이 하실때죠?
  저도 시골 시댁에서 배추 절여서 가져와서 힘들게 담궜어요.
  그런데 김치가 무르네요. 김치 냉장고에 넣은것은 아직 괜찮은데 무를 기미는 보여요.
   평소와 같이 양념했는데 이상해요. 속상하고 원인이 뭔지 밝혀야 겠는데 ....
   아시는분 조언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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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3.11.29 3:10 PM

    소금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 2. 도토리
    '03.11.29 4:13 PM

    저도 제가 주말농장에서 힘들게 키운 배추로 김장을 했는데 벌써 물러질듯한 기미가 보여요..
    새벽 1시까지 힘들게 담갔는데..... ㅠㅠ;;

  • 3. 로로빈
    '03.11.29 7:57 PM

    도토리님, 직접 키우신 배추가 무르다니, 정말 배추 탓이 아닌가봐요.

    항간엔 중국산이 그렇다, 70일 배추가 아닌 40일만에 확 성장시킨 배추가 그렇다,
    소금 탓이다 말들도 많은데 그래도 직접 키우신 거면 거의 과정이 완벽하실 것 같은데...

    저도 예전에 하나로에서 샀던 배추가 다 물러버린 적이 있었어요. 겨우겨우 찌개해서
    처치하다가 나중엔 좀 버렸죠. 무른 배추로는 찌개를 해도 맛없더라구요.

    그나저나 속상들 하시겠어요.

  • 4. khan
    '03.11.29 10:13 PM

    아니 김장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봄에는 물러진다고들 합니다만,,

    경희님 시댁 김치도 그런가요?
    수입산 소금은 김치가 쓰다고들 하던데,
    배추 탓이 아닐런지 하는생각도 들구요.
    고추가루가 김치의 물러짐을 예방 한다고 들었거든요.
    왜 백김치에 들어있는 배추는 빨리 물러지잖아요.

    배추모종 후에도 비가 많이오고 날씨가 좋지 않은탓인가?

    전 농사지은배추 사다가 담궜는데 상온에둔게 잘익어서 맛있게 먹고있는데....

    겨울 양식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걱정 되겠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전문가 없으신가요?

    제가 알고있는 배추 상식 몇가지가 맞는진 모르겠습니다만 ,

    45일배추-주로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종류로 기온이 높아 빨리 성장하는 관계로
    배추가 무르고 싱겁고 물이많으며 맛이없음.
    성장촉진제로 빨리 키워서 김장용 으로나오기도 하며 이배추는 물러질 확율이 많음

    60일배추- 8월말이나 9월초에 모종하여 시중에 가장많이 나오는 배추로 보통 김장용으로
    많이 사용함

    90일배추-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늦은속도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고소하며 김장감으로
    으뜸,가격이 비싼편임, 여름까지 먹을 김치로는 최고배추.

    제가 알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행여 틀리더라도 돌던지지 마시고 수정하는
    글을 남겨 주시와요.
    저는농사도 모르며 씨앗을 뿌려 본적도 없습니다.

  • 5. 수국
    '03.11.29 10:44 PM

    얼마전에 김치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김치 강좌를 들었는데요
    김치가 무르는경우는 배추탓만도 아니고 고추가루,
    절이는 시간, 소금 등등 이유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 선생님 말씀이 그래서 김치가 무른건 이유가 딱 하나라고 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늘 하는 김치라도 이 모든것이 안 맞으면 아차하는 순간 무를 수도 있다고..
    김치 무르면 참 난감하죠?
    너무 물러지기전에 익혀진 김치는 한포기씩 냉동칸에 냉동보관하셔서
    한포기씩 꺼내드시면 아주 물러진 김치보다는 훨씬 낫고
    또 사서 먹는 김치보다는 더 훨~~~~ 씬 낫죠
    또 김치 선생님 말씀이
    파는 김치의 거의 100%가 중국산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김치를 중국에서 절이자 마자 배에 실어서 한국에 보내면 12시간 정도
    된대요 그럼 그게 한국에 도착하면 알맞게 절여져서 곧장 김치공장으로 가는데
    그 절인 배추가 한포기에 300원에서 350원정도
    (한국배추는 경쟁이 안되죠?)
    그래서 한국에서 담근 김치는 한국산
    그나마 중국에서 담근 김치는 중국산
    그러니까 시골에서 농사지으셔서 직접 절이셔서
    담근 진짜 한국김치니까 더 물러지기 전에 냉동보관하셔서
    늦은 봄이나 여름에 꺼내드시면 아주 맛날꺼예요..

  • 6. 강경희
    '03.11.30 5:30 PM

    님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희 시댁 김치는 괜찮다고 하시네요.
    제가 시댁 김치와 다르게 담은것은 양념(쪽파. 미나리. 갓 새우젓 생새우 까나리액젓 마늘 소금)을 미리 준비해 두고 시골서 가져와서 바로 담궜어요. 양이 많아서 김치 냉장고에 넣지 못한 김치는 너무 물러서 먹을수가 없어서 잎사귀쪽만 썰어서 김치 볶음밥 하고 전 부치고 있어요.
    김치 냉장고에 둔 김치는 아직은 괞찮아요
    .
    김치 무르는 원인을 꼭 알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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