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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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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을 활용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 조회수 : 1,97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28 14:41:20
안녕하세요. 저는 잡지 레몬트리의 박민기자라고 합니다.

저희가 이번 1월호에서 유자차에 대한 칼럼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떻게 구성할까 고민하던 중 어떤 분이 남는 유자청 할용하는 방법도 궁금하다고 하셔서요.

집집마다 유자청을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리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 올립니당..^^

혹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자청 할용 레시피가 있으신 분들은 답글좀 달아주시겠어요??

아..기다리는 눈은 안 오고 비만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오후네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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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소영
    '03.11.28 4:03 PM

    키친토크에 들어가 보세요.
    몇가지 올라와 있을 거예요.

  • 2. 신유현
    '03.11.28 4:05 PM

    김혜경샘의 유자삼겹살 추천이요. ^^
    전번에 해먹어 봤는데,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약간 단맛이 나서 그런지 여자분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 3. Ellie
    '03.11.28 5:33 PM

    애플파이처럼, 파이 필링으로 먹으니깐 맛있던데...

  • 4. 솜사탕
    '03.11.29 3:44 AM

    아직 안해봤지만... 다음번 제 타깃입니다.
    유자청으로 만든 쿠키..

    머릿속으로만 상상해본 맛인데.. 아주 독특하고 맛있을것 같아요. ^^

  • 5. 나나
    '03.11.29 6:33 AM

    과자나 파이도 좋구요,,떡 종류에도 다양하게 이용가능해요,,
    일반적으로 집에서는,탕수육 소스에 조금 넣으면 고기 누린내도 안나고 유자향이 일품이예요.
    샐러드 드레싱에도 조금 넣으면 괜찮구요,,
    유자차를 차게 식히거나 해서 국물을 만들고 거기에 배,석류,경단등을 넣고 화채로 먹으면 산뜻하니 좋아요.

  • 6. 건포도
    '03.11.29 9:42 AM

    해마다 가을이면,유자쿠키를 만들기위해 유자청을 담는답니다.
    작년에는 꽤 담았었는데, 올해는 달랑 7개만 담았네요.
    향긋한 유자향이랑,쫀뜩쫀득 씹히는 맛에 어른들도 좋아라 하더군요.
    마침 레시피가 있어서 올리니 보시고 맛나게 구워 드세여.

    *유자쿠키*
    ㅇ..유자청(150g)
    ㅇ..버터(50g)
    ㅇ..설탕(50g
    ㅇ..달걀흰자1개
    ㅇ..밀가루(150g)
    ㅇ베이킹 파우더(2/1작은술)

    만드는법
    1,유자청 건더기는 잘게 다져놓는다.(국물이 많으면 반죽이 질어져요..)
    2..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를 섞어서 체에 내려둔다.
    3..버터는 실온에 두었다가 거품기로 젓는다.
    4..크림상태가 된 버터에 설탕을 넣고 저어,완전히 섞이면 흰자를 풀어넣고
    거품기로 젓는다.
    5..버터에 체친 밀가루와 유자청 다진것을 넣고 섞어 반죽한다.
    6..반죽이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도마위에 놓고 굴려,지름이 3~4cm쯤 되게 막대모양으로 만든다.
    7..랩에싸서 냉동실에 1시간정도 두었다가 1cm 두께로 썬다.
    8..오븐팬에 일정한 간격을두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 중단에 넣어,20~25분간 굽는다.

    **이 유자쿠키는 식어도 맛있답니다.
    냉동쿠키니까 많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필요할때마다 꺼내서
    굽기만하면 되죠**

    글을쓰다보니 유자향이 나는거 같아요.
    비오는날 만들어 봐야지.
    왜 비만오면 빵 생각이 날까요??

  • 7. 김혜경
    '03.11.30 9:23 AM

    아, 저 파운드케이크에 유자청 넣고 구워서 호평받은 적 있습니다...그런데 레시피는 기억이 안나요...

  • 8. 솜사탕
    '03.12.1 7:15 AM

    우와... 건포도님.. 감사해요.
    정말 이런 레시피가 존재하였군요.. @.@
    전 제 머릿속에만 있는건줄 알았어요.. ㅋㅋㅋ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네요.. ㅎㅎㅎ
    하지만, 이제 레시피 참조하면 되니까 머리는 좀 덜 굴려도 되겠어요.
    고마워요.

    혜경 샌님, 파운드케익에 유자청 넣으면 마치 말린 과일 넣은것 같겠어요.
    근데.. 웬지 무지 달것 같은...
    에효~ 빨리 만들어 보고 싶은데.. 짬을 낼수가 없어서... 이거 신종 스트레스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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