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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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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양장피 문의.

| 조회수 : 1,15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1-28 18:02:10
이번 주말에 시아버지 생신상을 며눌들끼리
포틀럭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양장피랑 새우칠리소스볶음을 하려고 하는데
칭쉬와 양장피 검색을 다 해봐도
양파에 관한 질문은 없기에...
뒤늦은 양장피 질문을 하네요.

양파는 볶지 않는 생양파를 둘러담는건가요?
(제 생각엔 매운맛이 심하게 날것 같은데...)
매운맛을 감소시키려 아주아주 얇게 채썰어 놓는 것인지?

식구수가 많아 개인 접시 놀 자리는 고사하고
정말로 내 오른팔이 니 왼팔인양 붙어서 먹는 수준이라서
(며눌들은 남자들 상 물리고 난 후 먹네요... 참..
아예 큰 상 2개를 펴면 될터인데...-"-+)
소스를 따로 놀 수는 없고요
사람들에게 음식 구경 한 번 시켜준 뒤
소스 위에다 뿌리고 제가 위생장갑 끼고
섞어 줄라 그러거든요.
(친정엄마 요리선생님도 그냥 그렇게 하라고 했다는 군요)
너무 이상해 보일까요?

그나저나 양장피를 아직도 못구했다는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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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11.28 6:12 PM

    허걱.....포크 두개 양손에 들고 섞어두 되고, 젓가락으로도 되는데,....위생장갑은...참으소서...
    양파는 찬물에 담궈두면 매운맛 빠져서 괜챦습니다. 아직 딴지거는 사람없었어요. 아님, 고기랑 같이 볶아버리세요.

  • 2. 아라레
    '03.11.28 6:19 PM

    부끄.. -///-;;
    위생장갑은 진짜 넘 교양없어 보이는 질문이었군요.
    근데 울 친정엄마는 함받는 날 그렇게 했었거든요. ㅋㅋㅋ
    둘러담는 양파는 얇게 채썰어서 물에 담갔다 쓰고
    고기에도 잡채처럼 양파 넣어 볶아야 겠습니다.
    성공을 빌어주세요.

  • 3. jasmine
    '03.11.28 6:30 PM

    글 잘 읽었습니다. 문필력 증말 좋으세요........^^

  • 4. siwanine
    '03.11.28 6:33 PM

    전 가장자리엔 계란지단,돼지고기,새우,오이,당근,무순만으로 돌리는데, 이로도 푸짐합니다. 양파는 같은 이유로 안했지요. 가운데 양잠피(데쳐 양념에 재워놓은)에는 표고,양파(여기에 들어가죠),홍고추,부추등 얇게 채썰어 볶은 것과 합쳐 놓는데, 색깔이 더 살아납니다. 상위에는 눈요기용으로 하나 만들어서 눈도장 찍으라 하고는 잠시 들고나오든 아님 그 자리에서 위생장갑(^^)으로 뒤젓습니다. 나머지는 미리 다 통에 넣어 섞어 놓은뒤 때마다 리필해줍니다. ^^

  • 5. 피글렛
    '03.11.29 9:44 PM

    뒤늦은 후기 입니다만, 양파가 좀 매웠어요. 그래서 담엔 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튜브 겨자를 안쓰고 가루 겨자를 개서 썼더니 (잘해 볼거라고) 소스가 너무 매웠어요.
    저는 넓적한 국수처럼 생긴 양장피를 사서 잘라서 썼거든요. 삶아 찬물에 헹궈 참기름 발라 두었는데도, 쩍쩍 달라 붙어 뗀다고 애먹었지요. 제 생각엔 둥근 양장피를 부셔서 쓰는게 너울너울해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국수형은 좀 두껍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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