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국을 만들고 싶어요

[박진진]

여기서 배운 요리로 이것 저것 해 봤는데요.  이번에는 시원하고 얼큰한 오징어 국을 만들고 싶어 졌습니

다.  님들 조언 덕분에 남자친구 생일상을 그럴싸하게 차려내서 칭찬을 받으니 다른것도 마구마구 도전하

고 싶어서요. 하하 역시 애들은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 하게 되나봅니다.^^

제가 생선손질 같은걸 잘 못해봐서 그러는데요.  이왕이면 만드는 법이랑 오징어 손질법도 알려주세요

시원하고 칼칼한 오징어국을 먹을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꾸뻑

[jasmine]

오징어국? 찌개 말구요?
오징어 한마리, 양파 1/2개, 풋고추 1개, 고추장 1큰술(이나 고춧가루 1큰술, 참치액젖이나 국간장 - 고추장 넣어도 되지만 고춧가루 불리는게 더 칼칼해요), 감자 1개. 마늘, 파, 정종 한 방울

1) 오징어는 내장빼구 손질해 달라구 하세요. 껍질은 굵은 소금 뭍혀 가면서 밀면 벗겨집니다.
2) 오징어는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는 굵게 썰고 감자는 큼직하게 썬다.
3) 물(뜨물)이 끓으면 고추장 풀고 감자를 반쯤 익힌다
4) 양파, 오징어, 대파, 마늘, 풋고추 넣고 끓인다. 소금간.

........오래 끓이면 야채는 곤죽되고, 오징어는 질겨집니다.

[박민경]

저희집은 오징어국에 무를 납작하게 썰어서(쇠고기국에 넣을때처럼) 넣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솜사탕]

맞아요.. 오징어국에 무를 납작하게 네모랗게 썰어서 넣으면 맛있죠.
에고.. 먹고프다..

자스민님 레시피는 오징어 찌개죠? 그것도 먹구프다..

[초코초코]

히히..무가 없으면 오이도 시원하대요.

[카페라떼]

잉? 오징어국에 오이를?
처음 듣는 얘기네요.. 신기하기도 하여라

[지니맘]

콩나물국 끓일때에도 마지막에 오징어를 가늘게 썰어 넣어보세요. 시원하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