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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네번째 질문입니다
휴가지에서 무슨 음식들 해서 드셨나요? 전 옛날에 여행가면 캠핑찌개, 카레라이스가 고작이었는데...
휴가지에서 만들어 없는 별미 음식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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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님
'03.8.25 1:16 AM스팸이랑 수제소세지, 햄 뭐 이런 걸 종류별로 잔뜩 가져가서 석쇠;;에다(옛날에 그릴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에 쓰던 그 석쇠..아시져?)구워먹어요. 나름대로 바베큐랄까요..^^;; 맥주랑 같이 먹어도 좋구, 그냥 들락날락하면서 주섬주섬 먹어도 맛나구, 구웠다가 남은 것들은 다음날 아침에 먹는 김치찌개나 참치찌개에 넣기도 하고..
2. 김효정
'03.8.25 9:28 AM요즘 펜션에서는 바베큐그릴을 다 이용할 수 있잖아요.
제가 간 곳에서는 1만원 내고 빌렸거든요.
그래서 쇠고기등심, 프랑크소세지, 베이컨, 감자, 양파, 송이버섯을 구워먹었어요.
와~ 넘 맛있었어요.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맛있더라구요.
소스는 참기름장밖에 없었지만요.
여름보다 가을에 가서 해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3. 채송화
'03.8.25 9:58 AM헤경선생님.
막바지 긴장이 풀리면서 슬슬 몸살 걸리실까 걱정됩니다.
미리 링겔과 홍삼 엑기스 라도 드시면서 건강 챙기세요.
82 쿡 에서 인생의 또 다른 잔재미를 느끼며 사는 열렬 팬이지요.
저희는 휴가 갈때 밀가루 반죽을 해서 한 덩이 아이스박스에 넣고 갑니다. 수제비 해 먹으려구..
휴가 가기 이틀 전쯤 열심히 치대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자연 숙성이 되어 더 쫄깃 쫄깃.
김치를 식용유에 살짝 볶아 김치 수제비를 만들거나 바닷가라면 조개,낚지 등 해산물을 넣으면 더 좋구요. 별미 랍니다.4. 김선영
'03.8.25 11:33 AM결혼하기 전에 남편과 남편친구들까지 10명정도로 해서 안면도로 휴가를 갔었어요.
휴가비용 아낀다고 텐트까지 가지고 가고, 밥도 모두 해먹었는데요.
그때 울 남편이랑 남편친구들이 매끼 식사를 준비해 줬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첫날 텐트쳤는데, 날씨는 엄청 덥고 모래는 어찌나 많던지..
그 와중에 남편이 해준 오징어불고기 정말 맛났어요.
생물오징어를 손질해서 각종 야채와 고추가루, 고추장 및 각종양념을 넣고 삼겹살 구워먹는
후라이팬에 볶았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두번째날 모래바람이 너무 싫어 안면도 수목원을 발견하여 3일동안 텐트치고 생활했는데,
그때도 남편이 친구들과 솜씨를 발휘하여 먹었던 끝내주는 닭바베큐...
닭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은걸 사서 약종야채와 함께 고추장 양념하여 재놓고,
마침 텐트친곳 앞에 씨름(?)을 대회를 할 수 있게끔 만든 모래터가 있었는데 모래구덩이를
파서 번개탄 2개와 석쇠를 구입해서 거기에 닭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났어요.
요즘은 바베큐 해먹을수 있는 용품들이 많이 나와서 더더욱 쉽게 해먹을 수 있겠더라구요.5. 스마일
'03.8.25 2:17 PM채송화님의견 굿입니다.^^
저도 담에 김치수제비해먹어야쥐..6. 단순한열정
'03.8.25 3:10 PM저도 이번휴가 때는 민박집으로 다니느라 오랜만에 밥해먹었는데 세상이 너무너무 좋아졌더라구요. 그냥 아무것도 없이 가서는 풀무원 순두부양념 사서 순두부 사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먹고 육개장도 끓여먹고 등등...워낙 즉석식품들이 잘 나와서 그걸로만도 푸짐한 상이 차려졌어요.
역시 삼겹살은 빼놓을 수 없구요.7. 고추밭
'03.8.25 3:32 PM닭 삶아 먹어요 닭 깨끗이 손질하여 약간 얼렸다가 아이스박스에 가져가면 적당하게 녹잖아요
마늘 넣고 삶아서 닭 건져서 뜯어먹고 국물에는 칼국수 내지는 수제비 해 먹습니다8. 카페라떼
'03.8.25 5:03 PM전 음식은 아니구요. 아이스 박스 얼음요. 매번 비닐에 물 얼려서 아이스팩이랑 함께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카프리 선'이란 음료수 박스채 얼려서 썼더니 너무 좋더라구요. 따로 얼음 자리 차지 않하면서 시원한 음료수 마실 수 있어서요. 그리고 '팥빙수' 아시죠? 그거 먹고난 용기 깨끗하게 씻어 말려서 그릇으로 사용하면 참 좋아요. 저흰 한번 움직이면 어른 열, 아이 열. 최소 스무명이 움직이거든요. 그릇 엄청 필요하죠. 떠먹는 요구르트 용기 모았다가 가져가면 어른들 소주잔, 아이들 장난감 등등 참 요긴하게 써요. 쓰고 나서 설겆이 없이 그냥 버리니 얼마나 간편한지..
9. 최은주
'03.8.25 5:59 PM호박.깨잎.감자썰어서 부침개해먹었는데
히트 쳤습니다.
삽겹살도 물론 먹었구요. 시간되시면 LA갈비
양념재서 구워드시면 남들 다쳐다봅니다.
맛도 그만이구요..
선생님 도움(?)이 될수 있어 기분좋습니다.10. 김새봄
'03.8.25 9:30 PM저희집은 집도 아닌데 거청하게 먹을거 없다.간단히 한끼 먹자 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간단히 먹고 단! 대부분 바닷가로 가니까
싱싱한 생선을 사다가 회떠먹고 매운탕 끓여서 반주한잔 곁들이는건 꼭 합니다.
(남편이랑 가면 꿈도 못 꾸는 일이구요 친정아버지랑 가면 꼭 하는 거에요)
바로 잡아 올려 퍼덕거리는거 사다가 매운탕 끓여먹는것도 일품이거든요.11. 동규맘
'03.8.25 10:44 PM닭죽도 아주 좋더군요...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또는 간단하게 떡국도 해먹어요...재료가 간단하잖아요...
부침개는 재료를 미리 썰어와서 섞기만 하고...기름 두르고 먹으면 맛나요...12. 껍데기
'03.8.26 12:23 AM저는 찜닭이요!!!( 닭찜이라고 해야하나???)
안동식 찜닭인데요 집에서 닭 한번 데쳐서 각종 야채와 떡 거기에 양념장에 재어
지퍼백에 넣어서 얼려가면 도착하는날 저녁은 해결되더군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푸짐하고...
다른 반찬 필요없어서 몇 년째 해 가는 메뉴입니다..13. koh93
'03.8.26 6:32 PM계절 마다틀리는데 겨울에 놀러가면 아침에는 떡국이나 콩나물국 ,회 먹고 매운탕 그리고 가을에 서해안에 가면 게 사다가 쪄서 먹고 게 찌게 끓이고 밑반찬 몇가지 해가고 삽겹살 에 술안주로 골뱅이 무침 여행 가는데 짐많다고 핀잔 하는 남편 잔소리 들으며 열심히 준비합니다. 가서 음식해주면 제일 잘 먹으면서
14. 꿀단지
'03.8.26 10:50 PM저희도 닭요리 해먹었지요
친정언니 요리솜씨가 뛰어나거든요 항상 음식은 언니담당
닭갈비 해먹을 수있게 손질해서 갖은양념해서 알맞게 간이배서
딱이었죠
게다가 야외에서 석쇠에 호일깔고 지글지글...
갖은 야채에 쌈 사먹었더니, 아! 또 먹고 싶어라~~
저희친정식구들 된장찌개 엄청 좋아하걸랑요
오죽하면 야외에까지 불만 켜면 금방 먹을 수있게 ``된장찌개``필수품목 이랍니다 ㅎㅎ
그리고,
부침개도 놀러가서 먹는 음식중 별미랍니다
준비해 간 야채중 상추랑 기타 남은 야채에 감자,호박, 부추까지 잇음 완벽하겠죠~~~15. khan
'03.8.27 3:15 PM서울근교 펜션을 이용했는데, 거기서 바베큐그릴에 고기 구워먹으면서
곁들여 먹은 고갈비 !!!!!
고등어를 신세대들은 이렇게 부른다네요.
가운데 굵은 뼈도 발라내고, 다듬어서 적당히 간도 되어있고 ,,,,
요즘 쇼핑몰에서 많이 취급하는 간고등어를, 그릴에 같이 구워먹을려고 준비해 갔었는데
어찌나 맛이있는데 모두들 고등어만 찿드라구요.
여섯가족 13명에게 대히트를 쳤습니다.
별루 힘들이지않고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16. 짜아
'03.8.27 8:21 PM재래시장에서 살아있는 장어 손질해와서 급냉시키고
고추장양념 만들에 락앤락에 담아가서 석쇠에 구워먹으니까 괜찮더라구요.
삼겹살은 이제 좀 지겹잖아요.17. 신짱구
'03.8.28 9:44 PM시댁식구들과 휴가가서요 숯에 삼결살 구워먹고 그 불에 장어랑 토막낸 닭 기냥 소금만
뿌려 구웠는데 고소하니 맛있데요. 고기구우면서 고구마도 호일에 싸 숯속에 넣고
군고구마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요. 다음날 비가 보슬보슬와서 콘도에서 부침가루사서
달걀넣고 쉰김치랑 부추넣어 부침개도 해먹었는데 관광지에서는 부침개 한장에 8,000원씩
하잖아요. 울 어머님 직접해서 먹으니 훨 좋다고하데요. 부침개 불티났슴니더.
밖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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