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편과 거제도 장승포를 거쳐 외도로 놀러다녀왔어요.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이 있던 장소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비오는 평일 호젓하게 두 사람이 갔더라면 더욱 운치가 있었을텐데...
어쨌거나 해금강의 아름다운 섬들과 동굴을 여행하는 기분은
좋더군요.
장승포항여객선 터미널 100미터 앞에 있는 김밥집 '오리지널 충무김밥'에서
충무김밥을 먹게되었지요. 허름한 가게에 무뚝뚝하기 이를데 없는
거제 아낙의 손맛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혹시 외도 놀러가시는 분들
이 가게에 한번 들러보세요.
서론이 길었네요.
그 맛있는 충무김밥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는 없을까요.
무 김치. 오뎅무침. 오징어무침.
이 세가지 소박한 재료로 만든 기가 막힌 맛을 낼 줄 아시는 분 없으세요.
가르쳐주세요...
아 !! 충무김밥....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장승포구에서 충무김밥을...
sunny |
조회수 : 1,57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06-23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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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채린
'03.6.23 12:10 PM아...정말 먹구시퍼라...저의 친척이 충무에 살았었어요...그래서 초등학교때 (그땐 국민학교라 불렀는데...) 여름방학이 되면, 서울서 고속버스타고, 부산서 하루자고, 큰 배를 타고 충무에 놀러갔죠..그때, 배에서 팔던 충무김밥 너무나 맛있엇어요...정말 그 큼직한 무김치랑, 오징어인지 쭈꾸미인지...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오징어과 (?) 무침이랑...검푸른 바다에 쏟아지는 파도랑, 갈매기...정말, 옛날 생각 무지 나네요...저도 그 오징어랑 무우김치 배우고 싶은데~~혹시 누구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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