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사람들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 추천!!

[champlain]

죄송합니다..
제가 요리를 추천한다는 것이 아니구요.
조언들 좀 해주십사하구요.

이사 와서 주변의 편한 가족 두세 집을 불러서 밥을 해 먹이고 싶은데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메뉴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여긴 한국이 아니여서 너무 한국적인 메뉴나 재료는 제가 감당이 않 된답니다.

[jade1830]

샤브샤브가 어떨까요.
다시마국물에 이것저것 야채데쳐먹고 국물에 밥 볶거나
사리넣어서 국수해먹는 식으로

[채린]

전 중국요리가 간단해서 손님초대에 잘 하거든요...튀긴 요리는 빼고, 소고기 브로콜리볶음 (더하기 다른 야채 붉은 피망이나 양파), 혹은 해산물 야채볶음 (브로콜리, 죽순, 버섯) /차오면/마파두부에다가 된장과 김치, 그리고 샐러드정도로 전 보통하거든요.../ 중국요리랑 된장?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전 중국요리에도 된장으로 마무리해야 개운하더라구요^^

[김새봄]

비빔밥이나 일본식 덮밥은 너무 간소한가요?
비빔밥도 꼭 고사리 도라지 들어가지 않아도 오이나 호박 (껍질만 돌려깍기해서
소금에 살짝 절여 참기름에 볶구요) 무나물 (흰색으로 볶기) 당근 채 썰어 볶고
깻잎이나 상추나 파란 날 채소 썰어서 올리고.고기 채썰거나 다진거 불고기 양념해 볶고
계란을 후라이나 아니면 지단으로 부쳐서 올리고..
이렇게 색만 맞으면 큰 문제 없거든요.

아이들은 고추장 말고 간장으로 비벼 줘도 좋구요.
남편 생일이나 어른 생신이 아니라면 전 이렇게 한그릇 음식으로
간단히 하거든요.

(제 친구들이 손님일 경우엔 카레나 스파게티로 간단히...)
그래야 주부인 나도 좀 얘기에 낄 시간이 많고
손님들도 부담이 덜 하니까요.

[champlain]

채린님, 새봄님 감사합니다.
다들 한 요리 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