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조잘조잘+맛있는 우동국물
어제는 신랑하고 제가 만난지 1300일 되는 날이었어요.
신랑이 저를 차에 태워 장미한송이를 주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대요.
근데 저 어제 신경치료를 했거든요.
왜 치과 가면 나는 그 끔찍한 소리 아시죠? 드릴 소리
이상한 약 냄새랑... ㅠ.ㅠ 흑흑흑..
옛날에 제가 치과에서 대수술을 3번 정도 받았거든요.
그 이후 절대로 치과엔 안간다고 했었져.
그런데 요번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간건데(사실 임신하기 전에 다 고칠라구여)
치료 받다가 과장님께서 "과하다" "과하다"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소리를 많이 지르고 눈 감았다 떴다를 계속했거든요.
아무튼 너무 끔! 찍! 해! 요!
그 결과로 제 챠트엔 과장님 글씨로 "공포"라고 씌여지게 됐져. 그것도 별표까징. ㅋㅋㅋ
참 그건 그렇고..
오빠 만나서 연애시절 자주 가던 일산 우동집에 갔어요.
결혼하고 처음 가는 거였는데
가서 항상 먹던 돈까스정식, 우동정식을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구 또 연애시절 생각이 나더라구요.
연애 때 진짜 자주 가던 집이었는데.
이젠 집에서 해먹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혹시 우동국물 맛있게 내는 비법 아시는 분 계시나요?
집에서도 해먹었으면 해서요..
일산에서 저녁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댁에 들러
약식이랑 명이나물이란 거 전해드리고(나물님은 이 나물이 뭔 나물인지 아시겠네.)
놀고 그러다 집에 오니 11시었슴다.
오빠혼자 맥주로 1300일 기념 축배들고 취침!
어제도 바쁜하루였슴다.
이리저리 쏘다닌 덕분에 신경치료 통증도 잃어버리게됐구..
아... 또 시원한 우동국물 먹고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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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기
'03.3.27 4:53 PM어..전 친정이 일산인데...
그 우동집이 어딘가요?2. 김혜경
'03.3.27 7:48 PMwww.6soo.com에 들어가보세요. 업소에 공급하는 육수, 우동국물 냉면국물 이런거 팔 던데...
3. LaCucina
'03.3.27 11:20 PM - 삭제된댓글저는 그냥 무우, 대파, 다시마, 가다랭어포를 넣고 팔팔 끓인 뒤에 간장이랑 후추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해요... 그리고 가다랭어포는 가능하면 맨 나중에 물이 팔팔 끓이고 한 5분에서 8분 정도 담궈?두세요..그렇지않으면 맑은 국물을 낼수가 없어요. 그리고 간장도 조금만요...
4. 김수연
'03.3.27 11:59 PM일산까지 외식을??
ㅎㅎㅎ 다음엔 일본라면집 한번 가보세요. '바바'라고... 저희부부 단골이랍니다.
일산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현대 I 스페이스(아이 스페이스)있죠? 거기 1층이예요.
밤에 가도 분위기 좋죠.5. 지원새댁
'03.3.28 12:29 AM우선 딸기님 , 이 우동집 이름은 "요미야"이구여.
주엽역에 있답니다. 그 다음은 차로만 갔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이 안됨다,
전화번호는요 031-922-5448 이구요,
좌석수는 20명이 되는 조그마한 가게지요.
센스와 감각있는 주인 아저씨 덕에 좋은 음악 들으면서 식사할 수도 있구요..
라쿠치나님,
간장은 국간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여? -.-?
그리구 수연님,
제가 요미야에서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Little Mark" 라는 책을 봤는데요.
일산에 있는 맛있는 식당을 소개하는 책이거든요.
그 책의 발굴맛집이란 코너에 "바바" 라는 일본라멘집이 소개가 되어 있는거에요.
다음엔 꼭 가봐야지 마음먹고 찍어놨는데 글쎄 수연님께서도 추천을 해 주시다니...
다음에 가면 수연님 뵐 수 도 있을 듯..
꼭 가봐야지!!
참, 일산에 사시는 거 같은데 리틀마크 활용해 보세요.
주소는 littlemark.co.kr 임당.6. 김수연
'03.3.28 12:46 AM하나 더 추천하자면... '다람쥐마을' 이라구요. 이건 화정에 있는데..
음.. 도토리로 무엇이든 만드는 집이죠. 다음에 전화번호까지 올릴게요.7. 지원새댁
'03.3.28 12:55 AMㅋㅋㅋ..
다람쥐마을이라구여?
이름 진짜 정답네요. ^^
꼭 알려주셔~요.8. 새있네!
'03.3.28 1:30 AM가본 식당이 나오니 반갑네요. 화정역의 세이브존 거너편에 은빛마을 6단지
있는데 6단지 맞은편에 있어요. 몇동앞인지 까지는 잊어버렸는데
냉면, 수제비 맛있더라구요...9. 현승맘
'03.3.28 9:23 AM친정 동네 이야기만 나오면 왜이리 반가운지.....
10. 김혜경
'03.3.28 9:47 AM일산 화정 행신이면 거기도 내 구역인데... 최근까지도 미용실 주엽역 앞에 다녔거든요.
11. jasmine
'03.3.28 4:58 PM미용실 어디요?
전 그랜드 옆에 있는 비 하이브 니나 다니는데....
글구 전 비바 라면 못 먹겠어요. 비위에 안 맞아요.12. 김혜경
'03.3.28 11:17 PM문스헤어케어라고 10년 넘게 머리를 만져준 원장님이 명동에서 하다가 육아때문에 몇년전 주엽역쪽으로 가서요...그런데 요즘은 너무 먼듯 하여 홍은동에 좋은 미용실을 찾아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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