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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요즘 무슨반찬 해드세요?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72
작성일 : 2010-10-28 23:56:11
정말 요즘 반찬걱정때문에 마구마구 짜증이 나네요
울 신랑이 도시락도 싸가는데 매일 똑같은 반찬
그리고 또 요즘은 뭘 해먹을만한게 없어요
도대채 뭘 해먹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그냥 김이랑 계란후라이에 김치랑 밥먹었네요
된장찌게도 너무 많이 끓여먹어서 이제 질렸구요
김치찌게는 김치가 맛있는게 없어서 못끓여먹구요,,ㅜ,ㅜ
정말 요즘 반찬걱정에 미치기 일보직전이랍니다
요즘 맛있는 반찬들좀 알려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심이
    '10.10.29 10:40 AM

    저희도 된장찌게 매일 먹다시피하는데 날이 추워지면 청국장으로 바뀌구여. 아욱국, 미역국, 무국... 국이 꼭 있어야하니 국만 매일 바꿔 끓이고 김치, 김은 항상 있는거구여 냉동실에 쟁여있는 생선 한토막하고 나물이나 한가지정도 입니다. 봄에 담근 마늘짱아찌가 있구여. 국만 새로 끓이면 있는 반찬하고 먹을만한데... 국을 매일 바꾸는게 좀 머리가 아프네요.

  • 2. 레몬이
    '10.10.29 11:36 AM

    그래도 신김치가 있어야 김치참치찌개와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끓일수 있습니다.
    반찬가게에서 신김치좀 사세요.
    오뎅국,시금치국,냉동물만두넣고 만두국,소고기무우국,순두부소스넣은 순두부찌개 요런거 쉽습니다.
    국물에 땡초를 넣어주시는 센스~
    일미무침은 직접사나 반찬가게에서 사나 가격차이안나서 삽니다.
    애호박전,김치전..저도 반찬 잘 안하네요.걍~생선과 삼겹살 돌아가며 구워줍니다.

  • 3. 오렌지피코
    '10.10.29 5:19 PM

    요즘 야채값이 비싸니 별다른 반찬이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 제철인 연근 조림, 우엉 조림 간간이 하고, 애호박이 오히려 여름보다 싸져서 새우젓 넣고 볶아 먹고, 시금치 오늘 천원에 사왔어요. 무쳐먹으려고요..

    배추 한창 맛 올랐고 값도 2-3천원대로 싸져서 국 끓여 먹거나 겉절이 해먹기 좋죠.
    이맘때 무나물이 또 최고로 맛있구요,

    오늘 보니까 대파도 한단에 2천원이더군요. 한단 사왔어요. 파잎 잔뜩 넣고 말린 토란대 불려 넣고 육개장 끓이려구요.

    조개젓도 한통 작은거 사왔는데, 청양고추 넣고 칼칼하게 무쳐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구요,

    버섯이 제철이니 볶아 먹어도 좋고.. 저는 일요일쯤 버섯 잔뜩 넣고 샤브샤브를 해먹든 전골을 만들어 먹든, 주말 별식으로 한번 먹으려고 합니다.

    또 꽃게, 낙지 제철이고 요새 값도 많이 싸요. 낙지 데쳐서(전 그냥 내장 빼고 먹습니다.) 초장 찍어 먹고, 지난주말에는 꽃게 찌게도 끓여 먹었어요.

    또 마트에서 지난주엔가.. 동태도 싸게 팔더라구요. 한창 비쌀때 한마리에 4천원까지 사봤는데, 천5백원에 샀어요.
    두마리 사서 한마리는 찌개 칼칼하게 끓여서 하루 먹고, 한마리는 저는 김냉에 굵은 소금 넉넉히 뿌려서 재워요. 소금에 절면서 해동이 잘 되면, 납작한 냄비에 무를 나박나박 썰어서 깔고, 소금에 절인 동태를 올리고, 간이 되어 있으니 오로지 파, 마늘, 고춧가루만 솔솔 뿌린다음 물은 아주 자박하게 부어서 쪄내요. 아주 별미로 맛있는 반찬입니다. 고등어 조림처럼 비리지도 않고요.

    요즘 조개도 물이 올라서 꼬막도 먹을철입니다. 홍합도 천원어치만 사도 풍성하니 끓여 먹을만하고요,

    또 다음주중에는 황태도 불려서 양념에 재워 뒀다가 구워 먹을 생각이구요,- 아무래도 황태는 날이 추워져야 맛있거든요. 저는 황태 구이 할때면 한꺼번에 서너마리쯤 재워두면서 머리를 잘라서 한꺼번에 넣고 푹 고아놔요. 함께 북어국 끓일 준비를 하는거죠.. 머리를 많이 넣어서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요.. 쌀쌀할때 북어국 칼칼하게 끓여 먹으면 맛있잖아요. ^^

    요즘 단호박, 고구마도 많이 나오죠. 하루는 단호박 살짝 쪄서 단호박 샐러드로 만들어 반찬으로 먹었고, 호박죽도 끓여서 밥대신 아침으로 먹었어요.
    고구마는 한박스 시골에서 주셔서 구워 먹고 샐러드 만들어 먹고 맛탕만들어 애들 간식주고,
    그리고 맛탕하려고 튀김기름 나온김에 감자조림 사이즈로 깍둑 썰어서 따로 튀겼죠. 이것을 마른고추 하나 넣고 간장+ 물엿 조금 넣고 졸여서 밑반찬으로도 해먹었습니다.

  • 4. 향기나라
    '10.10.31 6:34 PM

    경호맘님~키톡 한번 참고하세요.
    특히 프리님은 아침상 차린게 항상 잔치상이더라구요.
    그거 응용하셔도 반찬 해결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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