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10kg , 유기농 설탕 10kg를 항아리에 넣고 가끔 아래 위 저어주며
맛있는 매실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0일 쯤 됐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지....오늘 뚜껑을 열어보니 흰 거품이 부글부글 합니다.
작년에도 매실을 담그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인지라 깜놀이네요.
맛을 보니 시거나,변질되지는 않았고 맛은 괜찮은데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자연스런 발효 과정이라는 글이 있던데...
안심해도 좋을까요? 아니면 설탕을 더 넣어주거나 끓여야하는건지
선배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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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에 거품이 부글부글...
suhey |
조회수 : 6,902 |
추천수 : 75
작성일 : 2010-08-01 1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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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몰라몰라
'10.8.1 9:58 PM자연스럽구요 요즈음 날씨가 너무나도 더워서 그럴거예요 위에 흰막은 걷어주시구요 지금 설탕을 더 넣는다고 되는것은 아니랍니다 매실을 3개우러만에 거르는 사람도 있구요 1년지난후 거르는 사람도 있구요 유기농 설탕으로 하셨다면 청매실 이라도 조금 익은 거라면 1년후에 거르세요 저는 담은지 2년만에 먹어요 1년은 우려내고 1년은 거르고 또 숙성시키고
2. 세레나데
'10.8.1 9:59 PM허걱~ 끓이시면 큰일납니다. 몸에좋은 효소들이 불활성화되고 발효균이 다 죽어서 매실액 고유의 기능인 소화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게 되고 비타민도 많이 파괴되구요
올해가 작년보다 훨씬 더워서 저도 부글부글 맥주거품이 일어나는데 설탕은 절대 더넣지 마세요
너무 달아집니다. 설탕을 충분히 넣어도 온도가 너무 높아 발효가 빨리 일어나기 땜에 거품이 나는 겁니다.3. 새옹지마
'10.8.3 9:48 PM윗글들 처럼 하시고 그래도 안전하려먼 설탕을 좀더 넣어 주세요
아파트라 불가능 하겠지만 최대한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두시고 이왕이면 항아리가 좋아요
저는 얼렁뚱땅인데 설탕을 넉넉히 넣는 것이 좋아요
실패 확률이 적어니까 그리고 나중에 약간 시콤해도 버리지 마시고
맛이 조금 떨어질 때는 고등어 조림이나 끓이는 음식에 한 수저씩 넣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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