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와주세요 멸치액젓 담그고 싶어요.

| 조회수 : 2,58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9-04-17 11:27:24
얼마전 노니님 글 보구 저도 멸치액젓 담고 싶어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시중에 나온 액젓에 배신을 당해서요.

기장멸치 검색하니까 택배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네요.

문제는 소금인데 어떤분께서 올리신 글에 어떤 소금을 쓰는지 모르니까 직접 치셨다고 하셔서

저도 직접 치려구요.

그런데 소금을 치지않고 생멸치로 받으면 상하지는 않을까요?

노니님 처럼 저도 30kg 주문하려고 하는데 소금은 얼마나 쳐야 할까요?

항아리에 담아서 땅속에 묻어두면 어떨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이모
    '09.4.17 12:34 PM

    오랜만에들어와봅니다
    생물은 배달 오는 도중에 신선도 떨어져요
    가장 중요한 것이 소금 양 인데
    적게 치면 궁둥네 나서 못먹고 많이 치면 짜서 맛이 좀 떨어지고
    저는 소금쳐서 배달해 담가서 맛있게 익어 나눠먹었죠
    3년 이상 묵ㅎ;면 맛있다길레
    2년후에 먹어도 냄새가 근사 하더군요
    배달온것 단지에부어 꼭꼭 싸메 두어 온도 일정한 서늘한곳에 보관해요
    젖갈은 소금양 잡는게 노하우인데
    겁도엾이 저지르기전에 경험자들예기 들어봐요 인터넷에 무책임한말에
    조심하시구요
    강화에서 새우젖담근것 사다 익혔는데
    몇달후 단지열어보니 냄새 고약해서 버럴일이 걱정이네요
    아무튼 남해 멸치젖은 성공했어요
    소금양잘하면 반 성공입니다

  • 2. 새옹지마
    '09.4.17 1:57 PM

    저도 젓 담그기 관심 시작입니다
    아파트는 곤란하지 않을 까요
    항상 그늘이고 보일러가 가지 않는 곳
    시골이면 뒤안,과 창고
    바람이 잘 들고 항상 시원한 곳
    메실이나 효소도 전통항아리에 담아 시골 뒤안에 두니 제일 맛나더군요

  • 3. 크리스티나
    '09.4.17 4:13 PM

    저도 기장멸치샀는데요..
    생멸치주문했다가 천연소금으로 소금간한걸루 바꿨어요
    커다란비닐봉지안에소금간해서 빨간통에배달해왔어요
    지난주보단 멸치값이조금올랐더군요
    소금양은 멸치20키로면 소금은4-5키로들어간다고했어요7:3비율로,,

  • 4. 진영단감
    '09.4.17 4:52 PM

    소금간만 잘맞춰서 서늘한 곳에서 잘 삵히면
    맛있고 잘 우려난 젖국이 되지요
    시중에 파는 액젖이나,육젖은 비교도 안되지요^^
    장맛이 음식맛을 좌우하듯이
    젖국 맛이 좋아야 김치맛도 좋지요^^
    기장 가서 생멸치 사고 소금까지 뿌려서와서
    집에서 잘 보관해서 먹곤합니다
    소금량을 조절 못하면 꽝이지요^^

  • 5. 조~이
    '09.4.17 6:43 PM

    님들정말 대단합니다.
    존경 스럽읍니다....*^^*
    그런데 멸치 조금더 있어야 알배기 나오지 않나요?
    지금도 알배기가 되었을까요....?

  • 6. 새우깡
    '09.4.18 11:34 AM

    올해엔 멸치잡이가 이르다고... 벌써 알배기가 나왔대요. 생멸치 사러가긴 힘들고...완전 초보라 걍 소금 친걸로 주문해야겠어요. 조언 고맙습니다. 꾸벅~

  • 7. 천하
    '09.4.20 11:04 PM

    액젓은 4월초파일 이후에 담구시는게 액이 많이 나옵니다.
    지금은 대부분 멸치가 작아서 기름띠가 많이 없지요.
    그리고 맛있는 액젓은 숙성후 만들어졌을때 염도가 24~25정도가 제일좋고
    이하가 되면 여름에 벌레가 생기고 넘으면 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906 부드러운계런찜 9 그린필드 2009.04.17 1,593 73
38905 유기농 밀가루.. 정말 유기농일까... 8 아이리스 2009.04.17 2,911 25
38904 빵이 오븐에서 가라앉아요;;; 2 vina 2009.04.17 1,537 9
38903 도와주세요 멸치액젓 담그고 싶어요. 7 새우깡 2009.04.17 2,585 44
38902 된장 3 미소맘 2009.04.17 1,173 59
38901 발효빵 2차발효와 익었는지 확인방법에 대해서.. 2 myming 2009.04.17 3,650 12
38900 닭똥집(모래집) 조리법...(급) 3 은새엄마 2009.04.17 1,539 24
38899 키친에이드 제빵용 핸드믹서 사용해보신분.. 2 루니투 2009.04.17 2,039 8
38898 부추 만들 때.... 5 커닝맨 2009.04.17 1,324 65
38897 막장 담는법 4 들풀 2009.04.16 3,353 27
38896 늦은 저녁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5 쭈니랑 쩡이랑 2009.04.16 1,474 51
38895 소풍때 선생님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재휘맘 2009.04.16 1,967 8
38894 흙당근 보관이요~ 2 맑은 하늘 2009.04.16 6,784 103
38893 고등어살 추천해주세요 2 찬찬마미 2009.04.15 799 2
38892 호박고구마 고르는법과 구입처 알려주세요.. 2 세아이맘 2009.04.15 2,132 70
38891 닭갈비어케하면 식당에서 먹는 맛이 날까요? 2 재휘맘 2009.04.15 1,575 9
38890 굽네치킨 1 재휘맘 2009.04.15 3,269 13
38889 샌드위치, 축축해져요ㅜ.ㅜ 3 워킹마미 2009.04.15 1,567 7
38888 생강술 2 소정이네 2009.04.15 1,996 56
38887 사골 국물에 고기 넣기.. 1 웃어요 2009.04.15 3,935 8
38886 알밥용 알을 냉장보관했는데'''.- 1 가을 2009.04.15 1,123 8
38885 오래 되어 쉰 레드와인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2 폴 델보 2009.04.14 1,161 8
38884 딸기냉동보관법좀.. 3 orange 2009.04.14 3,783 42
38883 새콤한 미삼으로 뭘 할까요? 오이 2009.04.14 1,938 49
38882 푸딩만들기 2 꽃보다 선물~~ 2009.04.14 2,63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