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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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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는법좀 가르쳐 주세요~

| 조회수 : 2,918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9-02-07 09:52:05
매번 시어머님이 담그셨는데 올해부터는 제가 직접해보려구요.
메주는 반말[3장]을 사다 놓았는데
물은 어느정도인지 소금의 양은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맛있는 장을 담글수 있는지 부탁드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yeyeonji
    '09.2.7 11:45 AM

    제가 새로 글써서 올려드릴께요.

  • 2. remy
    '09.2.7 12:01 PM

    간장을 뺄건지 안뺄건지, 간장은 싱겁게 할건지 짜게 할건지, 진하게 뽑을건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구요,
    간장을 빼지 않고 된장을 담을 수도 있구요...... 방법은 수십가지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어머님을 모시고 장을 같이 담그세요.
    메모를 잘 해놓고, 대량 눈대중으로 감을 잡으시는 계량을 옆에서 리터나 그램으로 환산해서 정리하시면 다음에 활용하기 쉽습니다..

    장은 100집이 만들면 100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님은 어머님이 아직 생존해 계시니 장 담는 법을 그쪽에서 배우시는게 제일 쉽고 편할겁니다..

  • 3. 도현맘
    '09.2.7 10:11 PM

    시어머님이 담그시는장이 맛있으면 굳이 제가 이렇게 물어볼일도 아닌데요.
    사실 맛이 없어서요.몇년전부턴 이모님댁에서 갔다가 먹었는데 자꾸 날라다 먹기 뭐하시다며 올해부터는 저보고 맛잇게 담가보라고 하셔서요.
    장 맛있게 담그시는 노하우가 있으시면 좀 배워보려구요.
    간장을 안뺄거구요...그냥 된장만 먹게 담그려구요.
    맛있게 담그는방법있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 4. remy
    '09.2.8 1:30 PM

    간장을 안뺄거면 막장식으로 담그셔야 장이 검지도 않고 씁쓸한 맛도 없습니다.
    간장을 담으면 시커먼 색이 나오는데 간장을 빼지 않으면 이 시커먼 색이 그대로 된장에 남습니다.
    또, 간장 담으면서 약간 쌉싸름한 맛도 빠지는데 이걸 빼지 않으니 씁쓸한 맛도 남게 되구요.
    그래서 간장을 빼지 않으면 이 맛과 색을 줄이기 위해 보통 보리죽이나 보리떡을 해서 섞게 됩니다.
    그럼 보리가 삭으면서 구수한 맛으로 씁씁한 맛을 없애주고 색도 희석시켜주지요..

    먼저 메주를 잘 씻고 말리신 후에 방앗간에 가셔서 막장 담는다고 메주를 빻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메주 빻으면서 방앗간에 메주 반말 막장 담으니까 보리떡을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메주가루, 보리떡, 소금물, 취향에 따라 고춧씨가루를 섞어 버무리시면 됩니다.
    보리떡을 해주지 않으면 집에서 보리죽을 쑤어 섞으면서 소금물 대신 천일염을 섞으면서 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보리떡은 보리를 빻아서 찜통에 찐거예요.
    수분이 별로 없어서 천일염을 물에 섞어 하룻밤 재운 물로 된장의 농도를 맞추죠..
    근데, 보리떡이 없으면 보리죽을 쑤어 섞는데 걸죽한 상태라 소금물을 넣지 않고 천일염으로만 간을 합니다.

  • 5. remy
    '09.2.8 1:39 PM

    메주가루 3-4킬로, 보리쌀 2킬로, 천일염 2킬로. 물 약 6리터.
    - 맛내기 가루 - 고추씨가루 600그램, 멸치가루나 표고버섯가루 300그램..등등..

    메주 반말정도의 양에 넣는 보리쌀과 소금물(천일염 2킬로, 물 6리터) 입니다..
    약간 되직하게 보리밥을 지어서 빻은 메주가루에 섞으시고
    하루전날 끓인 물에 천일염을 넣고 녹여 하룻밤 재워놓은 소금물을 고운채에 받혀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칼칼한 맛을 더하려면 고춧씨가루랑 표고버섯가루나 멸치가루등을 섞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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