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만들때 꼭 꿀을 넣어야 하나요.?

[ces507]

김장때  어머님이 주신 생강이 좀 있어서
일부는 갈아서 냉동시키고 일부는 차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대부분의 레시피를 보면 꿀을 넣는걸로
되어 있거든요. 설탕으로 하면 안되는지요.
아님 뭐 다른게 또 있는지 궁금하네요.

[김흥임]

전 개인적으로 설탕이 더 났던데요
꿀은 특유의 향이 있고 수분함량많아서 변패도 쉽게오고 ...

설탕으로 하세요

[이영희]

ㅎㅎ..
저도 꿀향 때문에 잘 음식이나 차에 안쓰는데 많이들 쓰시나바요.

무조건 꿀은 목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유기농 설탕이 이런덴 효자예요.

[ces507]

감사해요.ㅣ
걍 설탕으로 해야겠어요.
괜히 쓸데없이 고민했나봐요.

[스위트피]

생강도 열성 식품이고 꿀도 열성이라 열이 많은 사람은 꿀보다는 설탕이 낫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저는 주로 막내 먹이고 선물 할 거라 그냥 설탕으로 했어요.

[오뚝이]

네...저도 꿀은 느끼하고 꿀 고유의 향이 싫어서 흰 설탕으로재는게 훨씬맛있어요.
그리고 생강이 많이 나오는 요맘때쯤 제가 하는 또다른 생강저장방법은 칼로 얇게 썰어서 채반에 말렸다가 분쇄기에 드르륵 갈아서 일년내내 고기잴때등.. 생강이 필요한요리에 사용하고, 감기기운있을때는 뜨거운물에 꿀이나 설탕과 함께 가루를 조금만 타서 생강차로 두고두고 먹습니다.생강은 건조기없이도 금방 잘 마르더라고요.

[스위트피]

마트에서 산 설탕과 유기농 설탕 2 가지로 생강차를 담그었는데,
생강향은 그냥 마트에서 산 설탕이 좀 더 진해요.

[Blue]

꿀생강차가 드시고 싶다면 차라리 끓여둔 생강차에 한스푼씩 따로 타서 드시는 게 낫습니다
꿀의 경우 60도가 넘는 온도에선 유익한 성분이 파괴되므로 끓는물에 우리거나, 펄펄 끓이기까지 하는 생강차의 경우엔 꿀을 넣어 만든다해도 솔직히 그 효과를 거의 못보는 것과 같습니다.
더불어, 생강차만들때 곰팡이가 피는등 대부분 실패하는 주범도 꿀입니다. 당도를 낮추기 때문에 생강향과 진액이 설탕보다 적게 추출되고, 부패도 더 쉽게 됩니다

[문선맘]

헐~ 처음 생강차를 만들면서 오래된 꿀이 있어
꿀과 유기농 설탕으로 했는데,
냉장숙성하면 부패가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