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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장이 있는 집

| 조회수 : 1,09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8-10-27 16:31:32
저는 강릉에 살고 있고요.

김장철이 다가오다 보니깐... 싱싱한 해물을 넣고 김치를 할까 하는 중입니다.

강릉에는 전통적으로 김장때는 코다리(마른 동태)김치와 봄에는 멍게김치와 문어김치를 해 먹고 있답니다.

그런데 새대별로 차이가 나다보니 전통성을 잃고 그렇게 해먹는 집이 드뭅니다....

그래서 올 해는 꼭 코다리김치를 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말린 100% 태양초 고추와 약을 치지 않고 텃 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를 맜있게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김치 맜있게 담궈 드세요. 그리고 김장이 끝나면 메주를 만듭니다.

올해는 콩 수확이 많지 않아 속상합니다.  강릉은 된장보다 막장으로 한 음식이 많습니다.

된장찌개를 막장으로 끓이면 화학 조미료를 안 넣어도 굉장히 맜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드셔 보세요.


- 김치와 장이 있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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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님
    '08.10.27 6:57 PM

    동태김치 멍게김치 해물김치 좋아하는데 담그는 비법이라도 있으신지요
    함 해보구 싶은데 여기저기 알아보다 정보가 없어서 그만두었습니다
    전 김장은 경기도식으로하고 보통때김치는 충청도랑 경기도가 짬뽕되서 맛도 그닥 그래요
    김장은 그런데로 되는데(팔순되신 시어머니 입김덕ㅎㅎ)
    여느때 먹는 김치 잘 담그고 싶어요
    노력도 많이하고 재료도 좋은걸루 시간도 많이 투자하는데 김치맛은 영~
    그래서 김치담그고 잠깐 뿌듯했다가 먹을땐 시원치 않아요ㅜㅜ

  • 2. 윤주
    '08.10.27 10:34 PM

    강릉댁님네 막장 맛은 어떠신지....나도 막장으로 된장국 끓여보고 싶네요.
    나도 올겨울에는 막장 담궈볼꺄 하는데....강릉댁님 막장 담그는 레시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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