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이 써요... ㅠㅠ

[단세포]

왜 그런건가요?
사실... 미역이 좀 오래 되긴 됐는데...
친정엄마한테 물어봤드니 제대로 불려서 잘 씻었냐고 하시더라구요.
당장 시아버지 아침상에 올려드려야 했었기에 너무 당황한 나머지 참기름 왕창 붓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대충 먹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버님 한그릇 다 드시더라구요.. ^^
드실게 마땅치 않으셨나..? ^^;;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알버트]

참기름 왕창 부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미역국 처음 끓였을 때 기름 양 조절 못해서 저도 모르는 새 왕창 부어버려 쓴 미역국 끓였었거든요.
그땐 이유가 뭔지 몰라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다음번에 기름 적당히 조금만 넣고 끓였더니 다행스럽게도 제대로 된 미역국이 나오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지금 생각난김에 검색해보니 참기름에 너무 오래 볶아도 쓴 맛이 난다고 하네요.

[단세포]

아... 참기름 때문인가...?
근데 참기름 왕창 붓기 전부터 써서 일부러 참기름을 왕창 넣은건데...
달달 볶을때 넣었던 참기름때문인가...?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 보니, 거의 다쓰고 바닥부분에 있었던 참기름이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

[혜원용태맘]

그리고 유난히 쓴 참기름이있더라구요...볶을때 과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