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어놓은 떡국떡을 오래보관해두고 먹으려면?

[까미]

아는분께 손수 농사지으신 쌀을 받아왔어요.

양이 꽤 되어서 가래 떡해서 가족들 나눠먹으려고 하는데요

동네 알아보니 한먼 (8킬로)에 2만원이고 썰어주면 5천원 더 한다구요.

그런데 떡국떡 보관하는거 있잖아요.

요걸 냉동실에 오래두면 이담에 맛 없어지고

김치냉장고에도 오래두니 별로 더라구요.

귀한쌀 떡해서 외려 맛나게 못먹으면 어쩌나 싶은데 요새는 가래떡 집에서 해드시는거 잘 못본거 같아요.

혹시 좋은 보관법있으신분 알려주실래요?^^

[판애플]

가래떡은 방앗간에서 막 해오면 말랑말랑 하잖아요..그럴때 먹을분량씩 나누어서 냉동보관했다가 먹을때 꺼내놓으면 다시 말랑말랑 해서 맛있어요.... 그런데 굳은상태에서 냉동보관하면 떡이 벌어지고 맛이 없더라구요..
떡해온즉시 냉동 보관 해보세요..
저도 겨울엔 그렇게 해놓고 떡볶이도 해주고 구워먹기도 하거든요^^

[Fay]

저희 동네보다 공임이 비싸군요. 여기는 만오천 원 달라고 하던데...^^;
보관은 윗분 말씀처럼 금방 해와서 뜨거운 기만 가셨을 때 기다란 떡 사등분하셔서
한 번 드실 만큼씩 개별 포장하셔서 냉동실에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호일로 쌌더니 나중에 떼기가 힘들더군요. 위생팩이나 랩에 하시는 게 나을 듯해요.
가래떡 오븐에 구워드셔도 좋고, 떡볶이 떡국 다 맛있습니다.(쌀이 좋으면 더 맛있어요)
그러나 요게 은근히 살찌더라고요...^^;

[쭌마미]

울동네도 한말에 만오천원..떡 써는건 그냥 썰어주던데..우와~넘 비싸요...
저도 며칠전에 한말반정도 가래떡이랑 떡볶기떡으로 뺐는데...
떡국떡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가래떡 떡볶기떡은 뜨거운기 가셨을때..바로 덜어내서 냉동보관했어요...오늘 떡볶기 해먹었는데..너무 맛나네요..졸깃거리구...^^
맛있게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