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이 먹고싶어 스치로플 박스에 바구니 넣고 면보자기로 싸서 이틀동안 만들었어요.
보기에는 정말 잘됬어요. 쫙쫙 늘어나구요. 근데 씁쓸해요. 생걸 그냥먹어봐도,
찌게를 끓이면 더 씁맛이 강해지는것 같아요.(육수에 된장,파, 마늘 두부만 넣었어요)
다시다랑 양파를 넣어볼까요?
사먹는건 구수하던데...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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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을 만들었는데...씁쓸한 맛?
마마뿡 |
조회수 : 1,86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10-25 08: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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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얀트리
'06.10.25 10:27 AM그 방법 을 좀....알려주세요~
자랑만 하고 가시지 마시구요~~~~^^2. 다래
'06.10.25 12:06 PM저도 그러더군요
82쿡에서 본대로 욜씨미 따라했는디 맛이?
시루에다 한것만 못했어요
쿠쿠도 마찬가지고3. 샐러드데이즈
'06.10.25 2:52 PM - 삭제된댓글[흰막이 생기고 실이 생겼다면 청국장 발효는 제대로 잘된 겁니다. 청국장은 구수한 맛도 나고, 쓴맛도 납니다. 우리가 너무 달콤한 맛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쓴맛에 적응을 못하는 거죠.
청국장의 약간 쓴맛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자연스러운 겁니다. 단 쓴맛을 줄이려면, 청국장 발효 기간을 좀 단축시키면 됩니다. 단백질이 분해된 아미노산 중에 쓴맛을 내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집에서 청국장을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쓴맛이 약간 돌았던 기억이 나요. 대신 파는 청국장보다 냄새는 훨씬 적게 나고 맛이 순했어요. 수입콩을 사용하면 냄새도 많이 나고 발효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쓴맛이 많이 신경쓰이면 매운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보세요. 칼칼한 맛이 돌아 한결 먹기가 수월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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