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효소 질문입니다.

[희망여행]

작년에 포도 13키로에 설탕 6키로로
효소를 담앗어요.
건더기는 건져내고 지금 아주 시큼달콤한 효소가 되었는데
지금은 딱 맛있는데
설탕량이 적어서
이대로 상온 보관해도 될지
냉장고로 옮겨야할지 고민입니다.
저야 상온에 두고싶지만
혹시라도 더운 여름에 맛이 시어버릴까 걱정도 되구요.
조언 바랍니다.

[remy]

네, 냉장고에 두세요..^^;;
설탕양이 많이 적은 상태는 아닌데요,
그래도 지금이 맛있다면 그 맛을 유지하고 싶으심 냉장보관하면서 드시는게 좋아요..

[흰민들레]

장기간 상온에 두면 시어지기 보다 발효되어 포도주가 되겠죠?
거기다 자꾸 열어 보시면 식초가 됩니다.

포도 효소가 망하면 포도주, 포도주가 망하면 식초.
망하든 흥하든 다 좋은 겁니다.^^

[희망여행]

답글 감사합니다.
포도는 어디로 튀든 다 좋군요.
발사믹도 사먹고 있는데
이참에 한병은 식초를 목표할까요.
호호호

[makai]

포도량보다 적게해도 효소가 되는군요?
덕분에 저도 정보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

[희망여행]

제 포도는 일반적인 포도는 아닙니다.
수확 적기를 놓쳐서
탱탱하지않고 약간 쭈글하면서
당도는 굉장히 높은 포도였어요.
그래서 반이하의 설탕을 넣은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