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젖갈 좋아하는 암환자 무슨 반찬으로 대체해야할까요?

| 조회수 : 3,76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20 11:57:50
말기 직장암 환자신데 , 발견이 늦었어요.
지금도 젖갈을 찾으시는데
못먹어서 기운도 없으시구요.
몸도 말라가요.
젖갈이나 김치만 좋아하셔서 .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짠거 암에 치명적이라는데 ...
괜찮은 반찬 뭐 없을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
    '13.4.20 12:17 PM

    짜고 맵지만않게...그래도 환자분이 좋아하는 위주로 해드려서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게 하세요 식사못하면 기운 떨어져요
    항암중이면 고단백으로 해드려도 괜찮구요

  • 2. 용재
    '13.4.20 12:22 PM

    드시고 싶어
    하심 조금씩 좋아하시는 걸로 준비해 드리세요.
    혹시 짱뚱어탕 드시면 기운나고 잘넘어간다고 좋다 하셨는데
    판매하는 곳이 잘 없어서 저희는 어머니가 해드렸어요.

  • 3. 기땡
    '13.4.20 12:23 PM - 삭제된댓글

    어차피 많은 양 드시고 싶어도 몸 안좋으셔서 생각만큼 드시지 못하세요
    입맛도 없을텐데 드시고 싶은거라도 먹어야 힘이나지요
    암 환자 짠거 안좋다해도 조금 먹는것에 병에 경과가 달라지지는 않아요
    그거랑 밥이랑 조금 더 드시고 힘내시는 게 나을 듯요

  • 4. 홍성애
    '13.4.20 11:23 PM

    현미 콩밥, 찐마늘, 김구어서 (달래, 양파 다진 간장에 찍어 드시고,). 저염 명란젓은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권장 하기도 해요. 현미콩밥 하셔서 누룽지 만들어 은근한 불에 끓이면 구수하고 입맛돌아요. 익은 김치 유산균 있어서 좋고, 갓김치 쑥국 시금치국 미역국 브로콜리 닭고기 사과 견과류 저지방 요쿠르트. 조리법은 꼭 삶거나 데치고요, (회나 찬음식 가공육 짠것 단것 술은 금기식품) 집에 대장환자 있어서 이렇게 해드려요. 일주일 5회이상 빠른 걸음으로 30분이상 운동 꼭하시고요. 보호자가 많이 힘들지만 희망 잃지 마시고, 잡숫는거 잘 보필해드리시고, 빠른회복 있으시길 바래요.

  • 5. 존심
    '13.4.21 7:33 AM

    말기환자이시라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먹고 싶은 것은 못먹는 것이 더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적당히 드시고 싶은 젓갈을 드리는 것이 오히려 환자에게 좋을 것입니다...

  • 6. 푸른솔
    '13.4.23 9:46 AM

    명란젓 순두부 찌개 강추 합니다. 저염 명란 조금넣고 국산콩 순두부 조금 넣으면 짜지도 않고 들기름 살짝 둘러 주세요 고소하게

  • 7. 재롱
    '13.4.24 11:02 AM

    남편도 암재발 진단을 받았는데 어설픈 제 손으로 식이요법 중이에요. 관련 서적도 계속 읽고 있구요.
    죄송하지만 말기면 짜더라도 드시고 싶은 것 드시게 하는 것이 좋을거에요.

    낮은 면역, 돌연변이 세포 발생, 과다 나트륨으로 인한 세포 이상으로 인해 암이 생기는데
    그 중에 나트륨 과다 섭취 시 체성분 중 무기질(미네랄) 성분이 균형잡히지 않으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말기로 진행되어 있다면 치료가 아닌 안정이
    우선될텐데 그때부터는 암세포는 제쳐두고 체력을 보존해서 생존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거에요(호스피스)

    그러니 체력을 위해 드시고 싶은 것 다 드시게 하시고 기분 좋게 하시고 싶은 것을 하시게끔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4531 너무 단 딸기쨈 1 콩콩이 2013.04.30 2,190 0
44530 마늘장아찌을 식초에만 1년 4 올빼미 2013.04.30 4,919 0
44529 언감자는 못먹나요? 4 차차92 2013.04.29 6,112 0
44528 배추겉절이 bruise 2013.04.29 1,695 0
44527 끓이지 않는 오이지? 3 뽀나쓰 2013.04.29 3,155 0
44526 건조 미역 2 기억의한계 2013.04.27 1,760 0
44525 멸치젓내리는 방법 여쭈어요 6 마마뿡 2013.04.27 8,351 0
44524 리조또에는 어떤 육수를 넣어야 하나요? 4 아즈텍 2013.04.26 2,401 0
44523 외국 사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봐주세요~~ 2 remy 2013.04.23 2,233 0
44522 매실급!!질 10 heesun 2013.04.23 3,214 0
44521 레어치즈케이크를 큰 딸이 만들어 달라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 1 min8994 2013.04.22 2,296 0
44520 냉동 물만두로 군만두 해먹을 수 있을까요? 3 딩동 2013.04.22 2,827 0
44519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대체 할수 있는 채소가 있을까요? 2 사이다 2013.04.22 2,869 0
44518 집에서 만든 모닝빵 보관이요 2 何で何で 2013.04.20 3,258 0
44517 보쌈용 핏물빼기 2 쾌할량 2013.04.20 3,655 0
44516 맥도날드 햄버거에 들어간 노란 치즈 이름이 뭐에용? 3 카멜리앙 2013.04.20 3,692 0
44515 젖갈 좋아하는 암환자 무슨 반찬으로 대체해야할까요? 49 늦가을 2013.04.20 3,763 0
44514 계피가루 엄청 많은데 어디다 쓰죠? 12 얼음동동감주 2013.04.19 5,267 0
44513 기꼬만 데리야끼소스 야끼소바나 오코노미야키에도 활용가능할까요? 깡패님 2013.04.19 2,202 0
44512 시댁 집들이... 1 신수진 2013.04.18 2,250 0
44511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 간 김장김치 1 돌순이 2013.04.17 2,210 0
44510 양파 잘 까는법 ㅠㅠ 2 쿠바의밤하늘 2013.04.17 4,381 0
44509 알려주세요오ㅗㅗㅗㅗㅗ주부님들이 직접 통북어 손질한 비법 4 개나리 2013.04.17 4,354 0
44508 청국장에 하얀곰팡이가 1 따쭈엄마 2013.04.17 3,867 0
44507 고들빼기 1 윤주 2013.04.16 2,1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