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제라드 브리 치즈랑 까망베르 치즈가 궁금해서 하나 사 와보려다
실패 할까봐 선뜻 장바구니에 못 담겠더라구요.
치즈 초보에게 적당한 게 브리인가요? 까망베르인가요? ^^
그리고
코스트코 브리 치즈는 제라드와 프레지던트가 유명한 것 같은데
둘 중 더 맛있는 건 뭐에요? ^^
고수님들의 훌륭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제라드 브리 치즈랑 까망베르 치즈가 궁금해서 하나 사 와보려다
실패 할까봐 선뜻 장바구니에 못 담겠더라구요.
치즈 초보에게 적당한 게 브리인가요? 까망베르인가요? ^^
그리고
코스트코 브리 치즈는 제라드와 프레지던트가 유명한 것 같은데
둘 중 더 맛있는 건 뭐에요? ^^
고수님들의 훌륭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 마디로, 같은 부류입니다.
둘 다 흰 곰팡이 치즈죠.
다만 생산된 지역과 회사에 따라 맛은 조금씩 달라요.
까멍베르는 노르망디의 까멍베르 출신이고,
브리는 빠리 근처의 브리 출신입니다.
쁘레지덩이 유럽내 어디나 있는 걸 보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식성은 각각이고, 때로는 조그만 차이에도 민감한 분들이 있죠.^^
아, 중요한 게 빠졌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맛의 미묘한 차이뿐 아니라.....
까멍베르가 브리에 비해 지방분이 적다고 합니다.^^
답변이 허술한 것 같아 검색좀 해 봤습니다 :
원래 브리 치즈는 Penicillium candidum 이라는 균을 접종시켜 만들고,
까멍베르는 Penicillium camemberti 를 접종시켜 만드는데,
지금은 브리 지방에도 Penicillium camemberti 를 사용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어머나~ nordic님, 답변 넘 넘 감사합니다.
오늘 백화점 갔다가 프레지덩 쁘띠(작은 사이즈)로 하나 사와봤어요.
이번엔 브리 시도해보고 다음엔 까망베르 먹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