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고 남은 속(양념) 활용법 알려주세요.

[수박나무]

처음으로 김장을 했는데, 속에 넣는 양념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배추 20포기 정도는 버무릴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지금은 김치냉장고에 넣어뒀는데,

봄쯤에 새 김치 먹고플때 절인배추 버무려 먹어도 괜찮을까요?

아님 지금 뭐라도 해야할까요?

배추버무려도 괜찮다면, 어찌 보관해야 좋을지...  또 언제까지 괜찮을지 알려주세요.

[대충대충]

전 매년.양념을 넉넉히 해서 지퍼팩에 담아 납작하게 펴서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내년에 배추겆절이..알타리김치..김치할때 양념 녹여서 씁니다.. 김장때 맛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어떤분은 매운탕? 양념으로 쓴다고? ㅎㅎ냉동실에 얼려서 쓰세요

[유리가면]

20포기용이면 너무 많네요. 일부는 얼려서 윗분 말씀대로 하시고 일부는 무나 달랑무 사다 김치 담으면 어떨까요.

[수박나무]

달랑무에 도전 해 봐야겠네요.
마늘처럼 넓적하게 해서 뚝뚝 떼내서 쓰면 되는거죠??
크크크 갑자기 든든하네요.
ㅋㅋ
고맙습니다.

[빈맘]

냉동보관하면서 생선종류 조리거나 찌개할때 양념하니 너무 좋아요.
올해는 남은것이 없어 아쉬워용

[나리]

냉장고에서 조금 발효된 양념이 더 맛이 좋던걸요^^

[코코리]

김장양념은 짭짤하기때문에 장기간보관도가능한데요 김치냉장고 강에놓고 맨밑에놔두시면 일년보관해도 끄떡없더군요 작년에 김장양념이 너무많이남아 이렇게해서 일년내내 두세포기씩 담아먹었구요 짜기때문에 양념에설탕조금만 넣으면 오이소박이 속재료로 너무훌륭해서 수시로 해먹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일부러 김장양념을 여유있게만들었네요

[유후]

저도 김장양념 냉장실에 오래 놔뒀다가 이리저리 활용했어요...
요번에 만든건 찐고구마를 넣고 만들어서 혹시나 싶어
냉동실에 넣어놨거든요
내일 오징어찌개 할 때 넣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