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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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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밥해먹기 싫다면..ㅠㅠ

| 조회수 : 2,95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9-16 17:37:08

요샌 닥치는대로 먹네요.

세살 일곱살..한참 세상에 맛난것을 보여줘야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밥하기 싫어서 꼼수중의 꼼수 마트푸드코트 빕* 김밥*국등에서

대충 데리고 나가서 먹이네요..

저 예민해서 바깥밥 먹으면 탈나는 여자거든요.ㅠㅠ

드디어드디어 오늘 탈이 난것 같습니다. 위염끼가 보이네요.ㅠㅠ

 

요즘 해먹을 간단한 밑반찬 세가지만 소개해 감사감사 ㅠㅠ

멸치고 깻잎도 오징어볶음도 다 귀야나서 김치찌게와 계란으로 버텼더니

계란한판을 열흘사이에 다 먹어가네요.ㅠㅠ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리마미♥
    '12.9.17 3:11 AM

    조미 된 북어 껍질 볶음,두부 조림,애호박 볶음이든지 나물 종류,버섯 구이나 볶음.
    딸이 고춧가루 싫어하고,북어껍질은 급식에서 먹어 보고 좋아해서 안 떨어뜨리고 해 둡니다.
    조미 돼 놓으니 진간장에 물엿 1테이블 스푼만 넣어도 달아요.
    안 넣긴 섭섭하고,이건 달아서 잘 없어집니다.
    이 정도 반찬만 늘 준비 해 두는데요.
    밥 하기 하나도 안 귀찮아요.
    왜냐하면 김 혜경 선생님과
    키톡에 올리는 많은 달인 분들(우리의 멘토,롤 모델)도 싱크대에서 저랑 똑같이 서서 열심히 하시거든요.
    나만! 이러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30대에는 저도 인생 잠깐이라는 말 몰랐는데요.
    내일 모레 50이고 보니,애들은 언제 컸나 싶고
    뭐 만들어 먹일 때가 제일 행복 한 게 세상 모든 엄마 마음이예요.
    그게 아닐 때는 몸이 안 좋거나 그런거예요.
    빨리 기운 내서 맛있게 남이 샘 낼만큼 행복하게 사세요.

  • 새기쁨
    '12.12.14 2:06 AM

    이제야 감사드립니다^^

  • 2. 직장맘3
    '12.9.17 4:45 PM

    오늘 나 밥하기 실타...
    비도 오구 기분두 그러타
    맛있는것 좀 사주라
    텔레파시 통하길~

  • 새기쁨
    '12.12.14 2:07 AM

    그러게 말입니다.. 신랑..보고있나?

  • 3. 숨은꽃
    '12.9.17 7:11 PM

    김장아찌 장조림 땅콩조림 김치찜
    크게 손 많이 안가고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아이들 어릴때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
    평생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좀 힘들어도 조금만 애쓰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 4. carry1981
    '12.9.17 8:54 PM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깻잎쌈밥'
    깻잎은 6분정도 찌고, 밥은 참기름 조금넣고 비비고, 그냥 일반 양념장 만들어 놓고..
    깻잎 2장나란히 놓고 밥놓고 양념장 올려서 돌돌~말아서 내놓는거예요..
    모양새도 예쁘고~ 설겆이거리도 거의 없고!!완전 강추메뉴입니다!

  • 새기쁨
    '12.12.14 2:07 AM

    감솨감솨^^

  • 5. 쁠라타
    '12.9.18 1:42 PM

    전 귀찮을때 밥자체가 한끼가 될 수 있게해요.
    밥에 단호박도 넣어 쪄서 그냥 김싸서 먹거나
    감자 깍뚝썰기해서 넣고 콩나물도 넣고 그냥 간장에 비벼먹거나
    찜기에 당근호박양파등 채소들 작게 깍뚝썰어 소금친후 살짝 찐후에 밥이랑 비벼먹거나 (부추 잔뜩 넣은 간장양념) 시간날때 볶음밥 몽땅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그냥 먹기도하고 그것으로 간단 김밥도 해먹고
    생채소와 참치캔 기름뺀후 비빔밥. ㅎㅎ
    전부 비빔밥 종류네요

    매일 해먹는 간단반찬
    호박볶음 콩나물무침 버섯볶음 완전 간단하게 소금간만 해도 맛난걸요..ㅎㅎ

  • 새기쁨
    '12.12.14 2:07 AM

    저두 비빔밥 사랑해요..^^

  • 6. 나리마미♥
    '12.9.18 7:28 PM

    오므라이스,콩나물국,떡국,떡볶이
    우리 애들은 매운 거 못 먹어서 이런 거만 만들어 먹이고 키운 것 같아요.
    애들은 나가서 먹는 걸 좋아 하잖아요.
    저는 어떨 때 집밥만 계속 주다 보면 얘들이 밖에 음식 먹고 싶은 게 있을텐데 하게 돼,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자주 이릅니다.
    제가 먹기싫다고 한창 크는 애들 바깥에 다양한 맛을 못 보게 할까 봐요.
    죄책감 비슷한 거 안 가지셔도 돼요.
    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 잘 하면 돼요.
    위염은 현탁액 주는 처방 받아 드시면 금방 낫는 거예요.

  • 새기쁨
    '12.12.14 2:08 AM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님 댓글에 죄책감에서 자유로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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