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열심히 씻었다고 생각했는데, 참깨에서 흙이 씹히네요.
볶아놓은 것이 많은데, 이걸 다 어쩌나요?
다시 물로 빡빡 씻어야 할까요?
신랑은 그냥 먹자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버리기는 아까운듯하고,
이런적 있으신분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나름 열심히 씻었다고 생각했는데, 참깨에서 흙이 씹히네요.
볶아놓은 것이 많은데, 이걸 다 어쩌나요?
다시 물로 빡빡 씻어야 할까요?
신랑은 그냥 먹자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버리기는 아까운듯하고,
이런적 있으신분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혹시 집에 채 있으세요?
예전에 울 엄마들 쌀 씻어 건질 때 사용하는...
그걸로 물에 담근 후 체질해야해요. 근데 요즘 젊은 분들 채질 하실 수 있을런지...
암튼 채질이 성공하심 건져서 조금 말린 후 다시 볶으면 되는데...
와! 자스민님 넘 영광입니다. ^^
그러게요. 채질한적도 없고, 채도 없는데요. T.T
나름 채반에다 대충 흉내내봐야겠네요.
담에 다시 깨를 어찌 볶을지 무섭고 걱정이 좀 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깨 씻을때 잘 일으셔야 해요.
아는 분이 참깨 씻는다고 물에 뜨는 거, 다 흘려보냈다는 얘기 듣고 웃었는데
문득 그 얘기가 생각납니다.^^
참깨는 가벼워서 거의 물에 뜹니다. 물에 뜨는거 우선 체로 살살 돌려 건지시고
조리나 뜰채를 살살 돌리시면 가벼운 참깨는 떠올라 체로 들어오고
무거운 흙은 가라앉아 있거든요.
왠만큼 건지시고 나머지는 바가지나 다른 그릇을 이용해 이쪽저쪽 따라내서 흙을 가라앉혀 버리시면 됩니다.
이미 볶아논거면 다시 물에 담을수 없으니
키질을 하는수밖에 없는데
체도 없는데 키는 더더 없겠지요?
가차이살면 제가 키질해주고 싶네요
아까워서 어쩐대요
걍 볶은거 사다먹을까하다가 생협에서 산 깨를 볶다가 이 사단이 났네요.
아직도 500g이나 남았는데... ㅋ
그럼에도님, 그러게요. 깨를 일는 과정은 생략하고 그냥 채반에서 좀 바락바락 씻고 말았거든요.
다음번에도 채가 없으니 남은것 하기가 겁나요.
복주아님! 그러게요. 넘 아깝워요. 흑
물에 다시 담그면 안되나요? 고민되네요.
댓글 다시분들 더위 잘 건강하게 넘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