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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알록달록..방울증편입니다...

| 조회수 : 6,160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08-03 12:32:36
어린시절 엄마가 시장 갈때마다 치마자락 붙잡고 따라붙었던 기억
다들 있으시지요....^^
제 고향이 부산이라 시장 어귀에 어묵을 즉석에서 만들어 따땃하게
꼬지에 끼워 먹던 것도 맛났었구요...

더 시장 깊숙히 들어가면 양은 쟁반에 넓게 찐 증편을 칼로 쓰윽 잘라 파는
할머니도 계셨어요...
밀가루도 아닌것이 ...떡이라는데.....구멍이 슝슝 뚫린것도 재미나고....
어찌나 맛있던지요....
둘째아이 가졌을때도 이 증편이 먹고싶어 친정갈때마다 엄마가 심부름 꽤나
하셨었어요.....

암튼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이 평생 입맛을 좌우하지요....
지금도 떡사먹을일 있음 증편먼저 집는답니다....^^*

증편이 너무 어려워보여  째려만보다.....그까이꺼 하면서 도전해봤어요...
아주가끔은 실패하기도 하지만.....
증편은 말로는 표현하기힘든 끌리는 맛이있는것 같아요....

색색깔로 만들어봤구요....
방울증편 틀은 영구공업사에서 구입했답니다...
남는건 걍 은박틀에 기름칠해서 크게 앉혔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이쁜걸 더 잘 먹네요...
점심초대에 갈일이있어 쉬폰 포장지에 싸봤어요...
여러번 찌고 식히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쬐금이라 너무 미안했다는....^^*

암튼 무더운 여름 다가기전에 증편한번 해보심이 어떠하신지요...^^*

아참....막걸리는 서울 탁주에서 나오는 장수막걸리가 젤 발효가 잘된다네요...
참고하시구요...
레시피는 이미 많이 올라온것같아 생략함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하맘 (akl0002)

82쿡식구가 되고픈 5년차 주부 임당... 딸래미는 무릎에 ,아들래미는 옆에앉아 사진보며 우와~~~~우리도 저거해먹자...셋이서 바닥이 젖도록 침흘..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a
    '05.8.3 12:40 PM

    너무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합니다,근데 오븐에다 구우신거 아니시죠?
    영구공업사가 오븐이나 제과제빵 파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혹시 오븐에다 구우셨나 해서요.

  • 2. 선물상자
    '05.8.3 12:45 PM

    술떡이라구두 하던데.. 저두 이거 엄청 조아라해욤~
    지금두 뷔페같은데 가면 요거 먹는다는.. -_-;; (촌스럽게.. ^^;;;)
    집에서 만들어볼 생각은 못해봤는데..
    만드는거 어렵지 않나요??
    레시피 함 뒤져봐야겠어염~~~

  • 3. 박하맘
    '05.8.3 12:47 PM

    오븐에다가도 할수있다고 하시는 분계시던데요...
    전 걍 찜통에다가 했어요.....
    제 경우엔 증편이 발효도 쉽지않고 불조절도 까다로워서 가끔 실패하기도 합니다....^^*

  • 4. 크리스탈
    '05.8.3 1:10 PM

    저도 장수막걸리로 두번 했는데 첫번에는 제대로이더니 두번째는 전혀 발효가 안돼서 다 버렸어요. 같은 레시피로 한건데 왜그랬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돼요. 맘에 걸리는게 있다면 막걸리 사와서 냉장고에 자리가 없길래 야채칸에 눕혀놨었는데 혹시 그때 가스가 좀 샌건가 ... 하여간 증편 맛나고 좋은데 좀 어렵네요. 그런데 박하맘님 분홍색은 제티딸기맛으로 하신건가요? 하여간 데코가 예술이시네요. 저는 대추랑 검은깨 대충 뿌렸는데 아이들은 대추는 별로라고 하더군요.

  • 5. 박하맘
    '05.8.3 1:11 PM

    막걸리는 숨구멍이 있다고 하더군요....
    전 늘 같은 시간대에 발효시키다가...부지런좀 떨었더니.....^^
    아침일찍 했더니 발효실패한적있어요...
    분홍색은 리고...딸기시럽으로했어요..그게 색깔이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 6. 어중간한와이푸
    '05.8.3 1:29 PM

    먹는 떡이 아니라, 색이 고운 한복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부산분 이셨어요??? 증편 좋아라 하는것까지 저랑 같으시네요.
    똑... 꼭 도전해 볼랍니다. 찬바람 불믄...불끈 불끈!!!

  • 7. 안나푸르나
    '05.8.3 1:33 PM

    술냄새 나는떡...ㅎㅎ
    아~주 특이하고 아~주 어려운..증편.
    부지런한 사람만 할 수 있는떡.
    그 옛날 궁중 임금들께서 좋아 했다고하던데 박하맘도 그쪽 핏줄?ㅎㅎ
    ㅋㅋㅋ 박하맘님 넘 예쁘게 만드셨어요.역시 예술~!!

  • 8. 다희누리
    '05.8.3 1:43 PM

    내가 좋아하는 떡인데...술떡..맛나겠네요 저도좀 주세요^^;;
    먹고싶당

  • 9. 해피문
    '05.8.3 1:51 PM

    요즘,박하맘님이 제 새로운 우상이십니다~!^^
    결혼하면 꼭 박하맘님처럼 다양한 떡을 만들고 싶은데...
    저의 예비신랑은 일단 밥부터 잘하자.....--;; 라고 말하며 저의 의지에 찬물을...흑!

  • 10. yuni
    '05.8.3 2:28 PM

    박하맘님 증편 먹어봤지요.
    예술이지요.
    저기 한판 다 먹을수 있는데 체면 차리느라 하나만 집어먹고 내내 침만 꼴딱꼴딱...
    언젠가는 박하맘님 따라쟁이 할겁니다. 나도 찬바람 불면...불끈 불끈!!

  • 11. 하늘천사
    '05.8.3 2:32 PM

    아휴~
    정말 예쁘다.
    한번 먹어봤으면....

  • 12. 재은맘
    '05.8.3 3:04 PM

    박하맘님처럼..아주 이쁜 똑입니다...~~~
    색깔이 아주 예술이네요..
    맛은 더 예술이겠죠??

  • 13. 크리스탈
    '05.8.3 3:13 PM

    초록비님 저도 잘 모르지만 막걸리랑 물이랑 데워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찬상태로 그대로 하심 발효가 안됩니다. 그리고 박하맘님 영구공업사에서 구입하신 틀은 개당 얼마주신건가요? 엄청 사고싶네요. 전 사실 일회용은박지틀에다 조그맣게 하다가 귀찮아서 케잌만드는 매화틀에다 색색이 부어서 증편케잌으로 만들어버렸거든요. 뭐 잘라먹으면 무지개떡처럼 색도 이쁘고 먹을만한데 어디 선물하기는 여러모로 귀찮을거 같아서요. 아 틀 사고 싶다.. 오늘 박하맘님 작품보고 필받아서 다시 해볼랍니다. 그런데 레시피는 쿠킹맘님껄로 하신건가요? 4시간 발효후 2시간 발효로 끝내는 레시피도 있고 1시간 더 발효하는 레시피도 있던데요

  • 14. 현승맘
    '05.8.3 4:38 PM

    색이 이뻐서 먹기 아까워요..
    떡의 세계는 끝이 없나봐요..다음 사진도 넘 기대 됩니다.

  • 15. 아뜨~
    '05.8.3 4:47 PM

    박하맘님 떡이 너무 예뻐요
    박하맘님처럼...ㅋㅋㅋ
    증편 맛나겠따..꼴깍!!

  • 16. 수산나
    '05.8.3 5:17 PM

    어쩜 저리 곱고도 예쁘게 만드셨나요
    역시 떡의 고수 박하맘님입니다
    부럽사와요

  • 17. 박하맘
    '05.8.3 5:17 PM

    크리스탈님....레시피마다 발효시간이나 내용량이 틀리는데요....
    전 그때그때 다른 레시피로 실험하듯했다지요.....
    완전 100%성공하면 ....그때 올리도록합지요....^^*

  • 18. sunhouse
    '05.8.3 6:03 PM

    정말 예술이네요.
    어쩜 데코도 그리 잘 하시는지...

    저도 떡집에서 젤 먼저 손이 가는것이 증편이었는데
    여기는 막걸리가 없는 동네라 (오직 몰래 구입하는 빨간 양주만..)
    그림의 떡이네요.
    먹고시퍼~~~~라.-_-

  • 19. 나비부인
    '05.8.3 6:47 PM

    으메.. 이쁜것... 이걸 어케 먹어여???
    색감이 느므느므 이쁩니다..
    전 저런이쁜떡은 못먹어요.. 썩을때까지 바라만보징..^^;;
    요리가아닌 예술하시네요

  • 20. lovely♡여명
    '05.8.3 7:19 PM

    어머멈~~~~~~~~어머나~~~~~~~~~~저희 집 앞 떡집 증편은 뭔 백설기 같은 것이 ...비누조각마냥 크게 ~~~~한판씩 썰어 놓은 모양인데 넘 맛나보여요^^

  • 21. 깡총
    '05.8.3 7:58 PM

    와~~~~ 예술작품이에요!!!

  • 22. 칼라
    '05.8.3 8:08 PM

    게으름뱅이는 절대로 못하는증편~
    8시간발효 넘 힘들어서 포기상태~~~~~~~
    넘이쁘게 잘만드셨어요.

  • 23. 제주새댁
    '05.8.3 8:50 PM

    8시간이나 발효해요? 이쁜거시 만들기도 힘들군여...
    진짜 떡집꺼랑은 비교가 안되게 이쁘네요...

  • 24. kidult
    '05.8.3 8:51 PM

    저 증편은 만들어 먹고는 싶지만 저의 솜씨로는 따라해볼 엄두가 나질 않아요. ㅠ.ㅠ

  • 25. 레아맘
    '05.8.3 9:59 PM

    아~아~~~~~~사진이 열린순간부터..계속 아~만하는 접니당^^

  • 26. 혁이맘
    '05.8.3 11:03 PM

    옴마야.....넘 예술이네요...
    넘 잘 만드셨어요...^^

  • 27.
    '05.8.4 8:44 AM

    멀리서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합니다. -.-
    한국가면 사먹기라도 해야겠어요.

  • 28. 밍키최고
    '05.8.4 12:33 PM

    으하? 정말 예술작품이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 29. 워니후니
    '05.9.2 12:15 PM

    내가 지~인짜로 좋아하는 똑!
    나는 언제나 이런걸 내손으로 만들어 볼려나..
    세상엔 이렇게 맛나고 먹음직 스럽고 자태고운 음식,떡,케잌들이 많건만 맨날 똑같은 밥에 생선구이나 먹는 우리 식구들은 너무 불쌍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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