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 해물찜

| 조회수 : 6,909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4-03 22:32:20
전에 반저라는 음식점가서 먹었던 해물찜이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요~~
그땐 조금 느끼한 감이 있어서 매운소스를 넣고 매콤하게 했더니 짝꿍이 반저 보다 더 맛있다고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반저에서 직원이 호박 썰어 주는거 까지 따라해 봤어요^^

재 료 :
단호박 1개, 칵테일 새우 1줌, 오징어 1마리, 각종버섯 3줌, 홍합 or 조개 1컵, 청피망 1/2개, 홍피망 1/2개, 노랑 파프리카 1/2개, 양파 1개,올리브유, 다진마늘 1큰술, 베이컨 2장. 모짜렐라 치즈.

소 스 :
토마토케찹 4큰술, 생크림 2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바질, 소금, 후추 약간씩, 핫소스 1큰술, 매운소스 1/3큰술.

만들기 :
1. 단호박은 깨끗히 씻어 꼭지 부분을 숫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육각형 모양으로 잘라낸 후 속을 파낸다.

2. 위생팩에 단호박을 담아 전자렌지에서 10분간 익힌다.

3. 그동안 새우와 홍합은 깨끗히 씻어 두고 오징어는 1*1 크기로(적당히) 썬다

4. 채소도 양파, 피망, 파프리카, 각종 버섯을 1*1 크기로 썬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붓고 다진마늘로 향을 낸 후 해물을 넣고 볶다가 화이트 와인과 채소, 위의 소스를 넣고 볶아 익혀낸다.

6. 익혀둔 단호박 안에 5의 재료를 가득 채우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풍성히 올린 후 베이컨을 썰어 올린다

7. 6의 재료를 18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흘러 내릴 정도로 구워낸다.

생각보다 만들기는 쉽더라구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트리♡
    '05.4.3 10:52 PM

    음..과정컷 멋지네요..언제 단호박 작은 것 사다 해먹어야어요..

  • 2. 오뎅
    '05.4.3 10:53 PM

    와 작품입니다.. 단호박이 진짜 고마워 했을거 같네요
    정말 멋져보이죠,, 맛있어보이죠..게다가 음 냄새까지 황홀했을거 같네요
    예전에 어던 블로그에서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음식인데,,
    자세한 레서피까정,,
    게다가 재료도 다있으니 모레 휴일날 별식으로 함 해볼랍니다

  • 3. 오뎅
    '05.4.3 10:56 PM

    아 호박 오븐에 넣을때 그냥 넣나요? 아님 포일로 싸서 넣나요?
    갈쳐주세요

  • 4. 김희정
    '05.4.4 12:09 AM

    이거 정말 별미겠네요.
    울엄마가 해물 엄청 좋아하시거든요...글서 오늘 해물스파게티 했는데 망쳐버린거 있죠 ㅠㅠ
    요거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언뜻보면 쉬워보이는데요..
    엄마한테 맛난 해물요리 해드리고 싶어요.... 흑흑

  • 5. 김희정
    '05.4.4 12:12 AM

    단호박은 보통 하나에 얼마정도 하나요?

  • 6. 공손
    '05.4.4 12:35 AM

    쌀떄는 천원도 하고 비쌀때는 오천원도 하고, 보통은 2-3천원정도
    동네 일반 슈퍼에서요..

  • 7. 김희정
    '05.4.4 1:00 AM

    아..생각보다 많이 안비싸네요. 전 무지 비싼줄 알았다는 ㅎㅎ
    감사~^^

  • 8. kettle
    '05.4.4 1:08 AM

    아.........이런 요리를 예술이라고 하지요....넘 먹고싶다..츄릅~ ^..^

  • 9. 비타민
    '05.4.4 6:43 AM

    우와... 어쩜... 반저랑 똑같이... 소스도 덜 느끼하고 맛있을것 같아요...

  • 10. 율리아
    '05.4.4 9:39 AM

    오뎅님 오븐에 넣을때 전 오븐토스터기에 그냥 넣어서 했어요~
    다 익은거기 때문에 치즈가 흘러 내릴 정도로만 해도 되니깐 호일 안하셔도 될거에요^^ 그래야 치즈가 흘러내리죠~

  • 11. 달용님색시
    '05.4.4 9:44 AM

    손님상에 내어놓아도 딱이겠어요..^^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
    너무나도 예쁜 요리가 되었네요..
    죽끓이려구 단호박 사려구 했는데 두어개 더 사야겠어요..^^

  • 12. 땡글이
    '05.4.4 10:14 AM

    근데 매운소스라는것이 뭘까요...?
    그것도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넘 먹구 싶은데 완전 초보라서...

  • 13. 율리아
    '05.4.4 10:31 AM

    요즘 매운게 한창 또고 있잖아요~ 캡사이신이하고 고추의 매운맛 성분을 소스로 강하게 만든건데 조금만 먹어두 혀가 얼얼할정도로 매워요...
    저두 인터넷 싸이트에서 보고샀어요
    http://www.eket.co.kr에 가심 있어요~
    매운거 좋아하심 하나있어도 좋을거 같긴하지만 이거 하나 하시려고 사시진 마시고 매운 청량고추를 넣어서 하심 되실거 같아요^^

  • 14. 달용님색시
    '05.4.4 11:09 AM

    참고로..매운소스..
    한통 사기엔 좀 많아 보여서 전 샘플 요청해서 써봤어요..샘플 신청하면 줘요..^^(택배비 부담이구요..)
    요런 저런 샘플 많이 요청하면 좋겠죠..? 전 마늘간장, 월계수잎, 매운소스, 매운가루 샘플 받았어요..
    매운소스..무지 매워요..
    땡글이님도 혹은 다른 분들도 샘플 요청해서 사용해보세요..
    (참고로..저 이 제품이랑은 관계 없는 사람이에요..^^ 불닭의 매운맛을 찾다가 우연히 알았어요..)

  • 15. 이슬이
    '05.4.4 1:18 PM

    우와.... 정말 작품이네요... 잘봤습니다.

  • 16. with me
    '05.4.4 1:30 PM

    저 방금 점심먹었는데 단호박 또 먹고 싶어요...

  • 17. 안드로메다
    '05.4.4 1:32 PM

    그저..죽임니다..라느 말밖에 안나오네요...언젠가 저도 시도를..
    물론 제가 생각한 요리가 있긴 한데요..이런식으로 해도 맛있을것 같아요 아웅~

  • 18. 새댁
    '05.4.4 5:48 PM

    저 이거 꼭 해보고 싶어요.. 저 완전 따라쟁이거든요~
    근데.. 항상 따라쟁이의 한계를 느껴요..
    화이트와인 다 먹고 레드와인밖에 없는데.. 이걸 써도 될까요??

  • 19. 나탈리우드
    '05.4.4 6:00 PM

    예술입니다. 호박과 파프리카, 매운소스,등등등... 이런재료들도 궁합이 절묘하게 어울러 질것 같네요. 내일 당장 따라 해 봐야겠네요.

  • 20. 빛나라 썬
    '05.4.4 6:39 PM

    앗 안그래도 저도 반저에서 먹고 레시피가 너우 궁금했는데 대단하세요. 정말 맛있겠네요.

  • 21. 성미라
    '05.4.4 10:11 PM

    생크림 대신 우유쓰면 안되나요.
    생크림 잘 안써서 없는대...

  • 22. 율리아
    '05.4.5 8:55 AM

    새댁님 레드와인보다 청주나 맛술이 좋을거 같아요^^

    성미라님 저두 우유만 넣고 해보질 않아서... 생크림이 없다면 우유의 양을 배로 늘려서 해보세요^^
    해보시고 괜찮으면 알려주세요^^
    솔직히 저도 칼로리의 압박으로 2큰술보다 더 넣어야 하는데 좀 덜 넣은거구요 거기다 녹차가루도 넣엇거든요~~

  • 23. 수미
    '05.4.5 8:13 PM

    우와아~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393 허접이 만두국이랍니다... 6 애플 2005.04.04 2,542 19
11392 [멕시코요리] 나쵸칩을 이용한 Ortega 7-Layer Dip.. 6 타코 2005.04.04 2,934 3
11391 먹어는 봤니 마파두부 ~ 10 나옹 2005.04.04 2,995 2
11390 시원개운 굴짬뽕국 6 2005.04.04 2,663 4
11389 순대 마니아되려나~~ 16 줄리아나맘 2005.04.04 3,408 3
11388 보리찰떡^^ 6 엔젤쿡 2005.04.04 3,157 23
11387 브로트쿠헨 2 알콩달콩 2005.04.04 2,410 11
11386 친구 생일선물로 준비한 티라미슈^^ 5 개리 2005.04.04 3,134 5
11385 치즈머핀 맹글어봤어요 6 모카치노 2005.04.04 2,402 29
11384 단호박 영양밥과 영양음료 4 pinkpink 2005.04.04 3,342 34
11383 저도 소세지빵 성공했어요. ㅎㅎ 9 달콤과매콤사이 2005.04.04 3,295 13
11382 봄..봄..봄....케익이에요~ 29 custard 2005.04.04 4,163 11
11381 스파게티 100인분을 해야하는데요...(성공후기-사진없어요.) 11 왕바우랑 2005.04.04 3,338 10
11380 첫 오징어순대 3 뚜리 2005.04.04 2,459 10
11379 매실즙이 들어간 김치 (오이 소박이, 쪽파부추김치) 4 어중간한와이푸 2005.04.04 4,628 26
11378 길거리토스트~ 9 나옹 2005.04.04 5,319 2
11377 [첫인사] 딸기 타르트예요- 9 초록지붕 2005.04.04 2,618 22
11376 제이미올리브의 솔로쿠킹 #02 - 15분만에 파스타만들기 - 10 제이미올리브 2005.04.04 4,422 9
11375 혼자 먹는 우동볶음.. 7 2005.04.03 3,519 20
11374 단호박 해물찜 23 율리아 2005.04.03 6,909 12
11373 찹쌀떡으로 첨 인사드려요^^ 3 율리아 2005.04.03 2,811 5
11372 굴소스새우볶음밥 8 colada 2005.04.03 3,044 12
11371 냉이전 드세요~ 13 영원한 미소 2005.04.03 2,918 30
11370 cheesecake님 해물스파게티해봤는데요(사진엄씀) 3 김희정 2005.04.03 1,754 29
11369 아스파라거스 먹는 두가지 방법 11 새댁 2005.04.03 3,942 4
11368 밥통!! 요구르트~~ 13 신부수업~♥ 2005.04.03 3,870 2
11367 저두 미니 핫도그 성공했내요. 14 성미라 2005.04.03 3,165 12
11366 피자 도우 드뎌 절반의 성공..~!ㅡㅡ(사진 없어요)~ 4 박수진 2005.04.03 1,93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