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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경연이생일에 어린이집 파뤼..

| 조회수 : 4,395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3-29 15:25:00
경연이가 두돌이 되었답니다..

자그마한 떡케익을 만들고.. 요거는 새벽에 만들었습니다...
아침에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단호박퓨레를 만들어 단호박떡을 만들었는데,
크게 만족할만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실패도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수수경단과 양갱 약식 그리고 케익..딸기 를 보내주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취향은 아닌것 같아.
젤리컵이랑 미니 약식, 그리고 떡케익.. 경연이가 좋아하는 수박을 보내줬습니다..

젤리컵은 처음 만들어 봤는데두 아주 예쁘고 만족스러웠어요.  약식과 더블어 성취감도 아주 큰 메뉴라 하겠습니다.
이마트에서 파는 조그만 손잡이가 달린 컵에 담았는데,
딸기를 살짝 으깨고.. 딸기우유를 넣고.. 그리고 반쪽짜리 딸기를 동동 띄웠더니 모양도 아주 예쁘고 아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포도젤리는 포도쥬스를 넣고 칠레포도를 반쪽내어 동동 띄우구요.
그리고 약식은 꽃게님 약식대루 했구요. 조금만 컵에 한입크기로 담았습니다...
선생님들은 따로 드시게 조금 크게 포장하구요.

경연이 친구들이 맛나게 잘 먹었을지.. 궁금합니다.

경연이 생일턱 준비하느라 정작 있어야 할 미역국도 끓이지 못했네요.
제 친구가 그러는데, 생일에 미역국을 못 먹으면 인복이 없다하네요.. 그래서 저녁에라두 꼭 끓여먹이려구요.
수수경단도 꼭 먹어야 한다기에 아주 조금만 맞춰서 사무실 식구들과 조용히 나눠먹었습니다.
유난떠는거 싫어하는 신랑이 싫어할까봐서리 조용히 사무실에서만요....

어떤가요??
맛나보이나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가된게으름뱅이
    '05.3.29 3:33 PM

    파일명 영문이나 숫자로 바꿔주세용.
    사진 바로 안보여용
    쌤 저 잘하고 있죠? --;

  • 2. 어중간한와이푸
    '05.3.29 3:39 PM

    진짜루 맛나 보여요!
    젤리컵이요... 음...저두 5월 아이 생일에 함 내 볼랍니다.

  • 3.
    '05.3.29 3:45 PM

    딸기젤리..꼬마약식 이렇게 써있는 부분을 누르시면 사진 나와요.^^

  • 4. 벨르
    '05.3.29 4:16 PM

    아궁.. 제 이름이 경연이거덩여.. 아궁.. 울엄만 왜 이런거 안만들어 주시는거얌..
    그래도 소금별님이 일케 경연이 생일이라구 해서 올리신걸 보니..
    같은 경연이로써.. 정말 뿌듯하공.. 아궁.. 울엄마 쵝오~~!! 하고 싶고만요..
    앞으로 소금별님..을 엄마라고 부르렵니다..
    엄마~~ 나두 맛난거 해도~~ ^^;;

  • 5. 김혜경
    '05.3.29 4:58 PM

    와...입에서 군침이...

  • 6. 소금별
    '05.3.29 5:30 PM

    샘~~~~~~~~~`
    증말요..
    제가 샘의 입맛까지 자극하였단 말입니까????

  • 7. 소머즈
    '05.3.29 5:59 PM

    와~~ 축하합니다!!!

  • 8. 단순짱
    '05.3.29 6:34 PM

    경연이는 너무 좋겠네요..젤리 너무이쁘고 인기 많았겠어요..

  • 9. Terry
    '05.3.29 6:36 PM

    와...근데 두 돌짜리 애들이 약식이랑 저런 거 다 잘 먹나요? 울 애도 두 돌인데 갸는 하나도 못 먹는데...

  • 10. 호크진
    '05.3.30 2:02 AM

    어떻게 만드셨을까??딸기젤와 포도젤리 레시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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